1일1구 논어 365편

無友不如己者오 過則勿憚改니라.

甘冥堂 2023. 1.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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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無友不如己者過則勿憚改니라.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도 또한 금지하는 말이다. ()은 두려워하고 어렵게 여기는 것이다.

자신을 다스림이 용감하지 못하면 악()이 날로 자라난다.

그러므로 허물이 있으면 마땅히 속히 고쳐야 할 것이요,

두려워하고 어렵게 여겨서 구차히 편안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學而 8)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학문(學問)의 도()는 다른 것이 없다. 그 불선(不善)을 알면 속히 고쳐서 선()을 따르는 것일 뿐이다.”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군자(君子)가 자신을 닦는 도리가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유씨(游氏)가 말하였다.

군자(君子)의 도()는 위엄(威嚴)과 후중(厚重)함을 바탕으로 삼고, 배워서 이루어야 할 것이요,

배우는 도()는 반드시 충신(忠信)으로써 주장을 삼고 자기보다 나은 자로서 돕게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혹 허물을 고치는데 인색하면 끝내 덕()에 들어갈 수 없어서

현자(賢者)들이 반드시 선()한 도()로써 말해주기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허물을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말씀으로써 끝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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