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서울 탱고

甘冥堂 2024. 2. 21. 11:05

서울 탱고 / 노래 방실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서울이란 낮선 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  

내 나이 묻지 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노랫말이 절절히 마음에 와 닿는다.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2007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7년간 투병하다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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