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내륙은 폭설이 내리지만
동해안은 눈은 한송이도 내리지 않고 강풍만 사납다.
똑바로 서 있을 수도 없다.
밤새 창문이 흔들려 집이 무너질까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다.
'바람과 여자는
밤이 되면 잠잠해진다'든데
전혀 맞지 않는다.
세월이 변해가니 밤이 돼도 잠잠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악을 쓰듯 더욱 시끄럽다.
모처럼 동해안으로 여행을 왔지만
강풍경보로 외출하기가 꺼려진다.
방에만 머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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