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8월 1일자 스크랩한 간청소 에 대한
간청소 실제 경험담입니다.
06년 8월 9 일
저녁을 굶고 밤 10시쯤 준비된 재료
올리브유 맥주컵 반잔. 오랜지 쥬스 반잔을 잘 저어
한잔 가득 벌컥벌컥 마셨읍니다.
좀 비위가 상했지만 눈 딱 감고 마시니 그런대로 잘 넘어갑니다.
자리에 누워 꼼짝 않고 30분쯤 누웠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읍니다.
새벽 3시쯤 배가 사알 아파 화장실에 갔읍니다.
평소와는 다른 묽은 변이 나왔읍니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읍니다.
다시 누워 아침까지 푹 잤읍니다.
아침 7시 눈을 뜨자마자 어제 저녁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둔
또 한잔의 올리브유와 오랜지 쥬스 혼합물을 마셨읍니다.
그리고 꼼짝 않고 30분 정도 자리에 누워있었읍니다.
30분이 지나서
생수 1.8 리터- 구운소금 세 숫가락을 미리 타 두었던-를
두잔 거푸 마셨읍니다. 그리고 다시 누워 10분쯤 지나
다시 한잔, 또 한잔... 1리터 정도 마시고 나니 그 다음 부터는
도저히 못 마시겠더이다.
그래도 억지로 또 한잔. 결국 다 마시는것을 포기하고
두잔 정도는 남겼읍니다.
아침도 굶고 누워 있다가 그냥 또 잠이 들었읍니다.
11시쯤 되니 뱃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읍니다.
바로 화장실.
콩알 만한 , 그보다는 큰 대추만한 진한 녹색의 덩어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읍니다. 이게 과연 담석 덩어리인가? 콜레스톨 찌꺼기인가.
화장실을 다섯번도 더 왔다갔다 했읍니다.
나중에는 물똥이 소변보듯 나왔읍니다.
그러나 뱃속은 무척 편안 했읍니다.
그 이튿날에도 약간씩 그런 푸른색 덩어리들이 나왔읍니다.
과연 간이 청소가 된것인지 솔직이 의심이 들었읍니다.
올리브유가 소금이나 뱃속의 위액 장액들과 썪여 무슨 화학 반응을 일으킨 것인지.
설사약 대용으로 마신 식염수가 장에 붙은 숙변을 청소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그렇게 1차 시도를 무사히 마쳤읍니다.
기분은 그런대로 좋았읍니다. 뱃속도 편안하구요.
술을 먹어보니 그리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보다는 숙취가 많이 없어진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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