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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 방콕에서 쇼핑하기!

甘冥堂 2008. 2. 9. 15:55

태국서 쇼핑할때 꼭 알아야 할말은

"타오라이카? (얼마예요?)  / 롯노이 카? (깍아주세요?)

여자는 끝어 "카"를 붙이고 남자는 "크랍"을 붙이면 존대말이 되요.

남자는 크랍 (=캅) 딱 끊어서 말하고, 여자는 타오라이카~아? 이렇게 말하시면 더 이쁨받겠죠.

뭐니뭐니해도 쇼핑시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흥정이니까요!

 

 MBK

 

 

시암스퀘어에서 길만 건너면 갈수 있는 마분콩센터(MBK)예요.

백화점도 옆에 붙어 있어서, 여기서 왠만한 물건은 다 살수 있어요.

의류, 화장품, 기념품, 귀금속, 인테리어소품 등등등..

큰 쇼핑 센터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심할때는 밀려 다닐정도 예요.

현지인도 많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여서 외국인들도 정말 많아요.

가격은 흥정이 가능하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 보다는 조금 비싸요.

흥정을 잘하신다면, 휠씬 싸게도 살수있어요.

그런데 어떤 상인은 대놓고 짜증 내서 가끔 흥정하기 무서울때도 있어요.

흥정은 눈치껏~~^^

 

시암 스퀘어

 

 

 

시암스퀘어는 대학생의 거리라고 할정도로 많은 대학생이 쇼핑을 하는 곳이예요.

활기찬 분위기가 맘에 들어요. 젊은 분위기를 느껴 보기엔 여기가 제일 좋은 장소 같아요.

가끔 벼룩시장, 공연 같은것도 열리는데 정말 구경하는 재미가 좋아요.

곳곳에 디자이너 숍들도 있어서, 잘만 찾으면 정말 특별한 아이템을 건질수도 있어요.

물론 디자이너 숍은 조금 비싸요.

  

 

센트럴 삔까오

  

 

방콕에 수많은 센트럴 백화점중 제가 가장 많이 가게 되는 센트롤 삔까오예요.

쇼핑몰과 백화점 그리고 영화관 식당가 하루종일 놀수 있는 곳이죠.

앙사나의 집이 삔까오에 있어서, 점심 먹으러, 저녁 먹으러 그냥 장보러 가게 되는 곳이예요.

다른 센트럴보단 외국인이 적어요.

또 백화점 세일 기간에 태국 브랜드의 제품을 사면, 질좋은 옷을 엄청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어요.

시장에서 사면 흥정하는 재미가 있지만, 좋은 것을 고르기 힘들어요.

유명한 태국 브랜드의 옷으론 "플라이나우"가 있는데 이브랜드는 비싸지만 멋진 옷들이 많아요.

 

월드트레이드센터

 

 

쇼핑몰중 한국인이 제일 많은 곳이라면 바로 이곳 일것 같아요.

우선 백화점이 2개나 붙어 있고, 면세점도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월드트레이드 센터안에 있는 나라야 매장 이예요.

우리나라에서 수년전에 엄청 유행 했었던 바로 그 나라야 예요.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이 없을때, 여기서 파우치 같은것을 사서 선물로 주는 것도 괜찮아요.

여자들은 아마 좋아 할거예요!

 

 

나라야 매장 근처에 있는 짐톰슨 매장도 들러볼만 해요.

전 개인적으로 나라야 보단 짐톰슨 매장이 더 좋아요.

그러나 가격은 나라야와 천지 차이예요. 면과 실크의 차이만큼 나요. ^^

개인적으로 강추예요!!

 

짐톰슨 아울렛

 

 

위치는 수쿰빗 소이 93th street에 있어요.

매장가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살수가 있어요.

물론 신제품은 없겠지만, 싸게 실크 원단 사시기엔 좋을것 같아요.

 

짜뚜짝 주말시장

 

 

주말에만 오픈하는 짜뚜짝 주말 시장이예요.

시장의 크기가 정말 커서 하루에 다보는 것은 무리예요.

물론 체력이 되면 가능하지만, 더운날씨에 좁은 상점가 골목을 돌아 다니다 보면 정말 힘이 쭉 빠져요.

시장 입구에 지도가 있어요. 그걸 보고 다닐 곳을 미리 정한 다음 구경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은 태국의 소매상들도 찾아 오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저의에게 도매 값으로 물건을 주진 않아요.

흥정 필수..예요!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짜뚜짝 시장!!

태국 여행 필수 코스죠~~^^

전 애완동물 파는 곳이 좋았는데, 냄새가 좀 많이 났지만,

강아지 고양이이 너무 귀여워서 떠나기 힘들었어요.

 

 슈플라자

 

 

제가 밑에 쓴 여행기에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답게 가격이 저렴해요.

위치는 타이항공 본사 뒤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쁜 승무원 언니들이 쇼핑을 하는 곳이랍니다.

 

 

 

태국에서 옷을 살때 옷감이랑 재봉 상태를 잘봐야 해요.

백화점 물건들은 대체로 괜찮은데, 시장 물건들은 그렇지 않은것들이 많아요.

싸다고 사면, 한번입고 못 입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이랑 체형이 달라서

옷이 미묘하게 어색한 경우도 있어요. 

 

태국 관광 기념품은 정말 운이라고 할정도로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차이가 커요.

가장비싼 곳은 바로 공항 그 다음은 백화점 매장, 제일 싼곳은 노점상인데, 흥정을 잘하셔야 해요.

요령이라면 깍을만한 곳에서 사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전 여행을 가면 꼭 소스 같은 것을 사와요. 요린 못하지만, 요긴하게 많이 쓰여요.

밑에 있는 사진에 있는 엄마 소스는 태국요리에 거의 다 들어 가는 만능소스예요.

또 태국라면, 태국 전통 과자 같은 것을 사온답니다.

젓가락, 열쇠고리 같은 기념품 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아요.

 

                    

 

 

돈쓰는 일이니까 신중 하세요~~^^

 

[사진은 출처 :  제사진 + 태사랑 갤러리]

출처 : 宇宙人
글쓴이 : yu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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