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ABC 수준의 영어실력 보유자는 필리핀 가봤자 돈만 낭비하는 꼴

甘冥堂 2008. 2. 16. 16:02

영어가 서툴러  이번 기회에 영어회화- 비록 서바이벌 수준이 되겠지만-를 배워야지 하고

생각하던중 좋은 글이 있어 옮겨 놓는다.(안티 필에서 퍼옴)

 

또 다시 강조한다. ABC 수준의 영어실력 보유자는 필리핀 가봤다자 돈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필리핀 연수가는데 안티필처럼 말리는 카페는 없을것이다. 또한 타당한 이유를 대면서 나서서 말리는 경우는 없다.

 

필리핀 안티들은 거길 미쳤다고 가냐는 식의 극단론자이고

 

유학원 카페들을 회원들에게 정확한 실태를 알려야 함에도 그냥 보내기에만 바빠보인다.

 

더 웃긴건 그런 잘못된 상담을 받고 필핀연수를 다녀와서도 학생들은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영어실력도 매우 많이 늘었는줄 착각을 하지않나.

 

그나마 쥐꼬리만큼 늘은 실력을 다녀와서는 공부를 안해버리니 그렇게 다시 말문이 닫힌다.

 

혹은 본인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필리핀을 갔고 또 공부도 죽어라 안해놓고 필리핀만 욕하는 이도 있다.

 

주변을 보라..필리핀 다녀와서 영어가 유창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그만큼 어학연수 가기전의 영어공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한 일이다.

 

최소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기 전 3-6개월 전부터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하는게 좋다. 아니 해야만 한다.

 

최소한 문법과 어휘의 기본실력구비가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며 더 나아가서 귀까지 뚫리면 금상첨화다.

 

거기까지 가는건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의 기본실력을 강조할 뿐이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최대 장점인 1:1 영어회화연습을 하러 필리핀을 가는 것인데

 

정말 1:1회화연습만 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나마 공부하겠다 하는 이들도 다들 가서 부랴부랴 문법이나 단어다...바쁘지..

 

필리핀에 가서는 리스닝과 스피킹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만 한다. 필리핀에 가서 왜 고교어휘를 외우고 있는가?

 

왜 필리핀에 가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필리핀 튜터에게 문법강의를 듣고 있는가?

 

위에 말한데로 기본이 되어있으면 오후 5시에 수업이 끝나도 주말에도 문법공부나 어휘를 외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모르는 것이 나오면 하겠지만 이는 잠깐이다.

 

본인이 말하는 기본이 되어있으면, 다양한 표현력을 위해 문장을 외우고 다음날 직접 써먹기도 하고

 

이렇게 말하는 것에만 집중하여 나의 실력을 극대화 할수 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 중요한 시간에 괜한 것들도 시간을 허비하는지...

 

다시 강조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최대한 리스닝과 스피킹에 초점을 맞추어서 집중적으로 끌어올려야만 한다.

 

하지만 아직 기본도 안되서 한국에서 공부해도 될 것들을 시간아깝게 그 멀리까지 공부하고 있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본인이 위에 적은... 그런 필리핀 어학연수 시기를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책상에 앉아야만 한다.

 

필리핀에서의 연수기간은 영어에 대한 이해를 높힐것이며 이제 네이티브를 만나서도 얘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좋은 문장을 외우면 외울수록 더 써먹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에 연수를 온 초보실력자들이 매우 한심하게도 느껴질것이다

 

주의할 것은 어학연수 후에도 지속적인 영어공부 플랜이 짜여져 있어야만 한다.

 

이러한 계획으로 최소 1년이상의 기간을 생각을 하여 영어마스터 플랜을 짜야만 한다.

 

그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 연수를 가기 전의 영어공부가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이 잘못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가 가야한다. 지름길은 없다. 어찌하겠는가?

 

연수 가기 전의 영어공부에 관한 특별한 내용이 뭐있을까?

 

다시 말하면 한국에서 공부할수 있는 것들은 해 놓고 초보자로 필리핀을 가지말자!

 

vocabulary, reading, grammar, writing에 각 파트별로 공부를 좀 하고 가자!

 

첫번째 문법 그래머 부분은 어떤게 효과적일까?

 

아마 쉽게 뻥뚫린 대답을 해주는 이가 주변에 없을것이다.

 

영어를 처음 접하면 그리고 문법공부하지 무지하게 하기 싫을수도 있다. 절대 혼자 하지 말자.

 

주변 유명학원에 1달~2달 코스 과정으로 문법을 듣는것을 추천한다. 혼자하면 정말 진도 안나간다.

 

처음부터 너무 자세하게 파지말고 처음에는 쭉 진도를 나가자.

 

본인이 정한 문법책! 그걸로 족하다. 다른거 절대 사지말고 한권만 파자. 무작정..죽도록 파자. 너덜너덜할때 까지..

 

절대 처음 1형식 이런거부터 공부하지 않길 권한다. 

 

각 문법 파트별로 궁금한거 찾아가면서 공부하시면 덜 지루하다.

 

이와 더불어 오늘부터 일기를 딱 4문장씩만 간단히 써보라...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처음엔 쓰지 못할것이 뻔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라는 이유는...

 

그런 궁금한 문장을 써보고 거기서 궁금증을 출발시키라는 의미에서이다...찾아보면서 자연스럼 관심도 증가..

 

예를 들어 '만약 친구가 도와줬으면 레포트 제대로 제출할수 있었을텐데..아씨..아쉬워.' -> 이말을 쓰려 한다면?

 

생각을 하게 되어있다...만약이란 조건파트/ ~~했었을텐데(가정법 파트) 이렇게 찾아봐야 할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단어공부도 저절도 찾아보게 되어있어 됩니다. 제출하다. 아쉽다. 도와주다. 제대로..뭘까???

 

-> 위의 방법으로 오늘 당장 책상에 앉아서 30분이라도 시작하자...

 

오늘의 꼭 하고 싶은말을 늘 생각해보고 내뱉으려 해보자. 막히면 찾아보면 된다.

 

'오늘은 안티필이란 카페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여기를 모르고 필리핀을 갔으면 큰일날뻔 했을것 같다.'

 

'그곳은 정말 내게 너무나 도움을 많이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문에서 출발해보라.. 문법과 어휘가 동시에 첨엔 힘들더라도 효과면에서 효율면에서 최고다.

 

이를 활용할줄 모른다면 나중에 안티필 설명회나 정모에 꼭 초대한다. 

 

다시 본론으로 가자면..

 

기본실력만 구비되도 필리핀 가서 선생들과 얘기할때 선생들이 매우 놀랄 것이다.(매일같이 벙어리들과만 얘기해봤으니..)

 

Listening도 임의의 테이프를 하나 정해서 수십번 정도 시간 날 때마다 반복해서 듣도록 하자.

 

초보자의 경우 리스닝 할때마다  정확히 귀에 안들려 고생을 엄청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포기와 동시에 영어정복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의미를 중요시 여기지 말고 듣는 자체에 집중하도록 하고,

 

충분히 들었다고 생각했을 경우에는 Dictation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받아쓰기와 일기쓰기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단지 그들은 하지 않은채 영어가 어렵다고 변명만 한다. 하라!

 

'어학연수 1년 갔다 오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어학연수는 또 다른 실패를 주고 패배감만을 안겨 줄 뿐이다.

 

단순히 어학연수 간다고 영어가 늘 것이란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어학연수는 단지 지금까지 축적해온 과거의 실력을 열심히 시도하고 사용해 보는 과정일 뿐이며,

 

또한 미래에 더 높은 학습의욕과 효과를 갖기 위한 자극과 기반을 제공해 주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간혹 전혀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수준 조차 이루지 못한 경우에도

 

초보자들에게 유리하다는 필리핀에만 연수를 가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를 만나기도 한다.

 

더 어이없는 것은 필리핀을 아예 무시하고 abc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미국/호주/영국/캐나다를 간다. 뭐하자는 건지?

 

그리곤 학업에 열심히 매달리지도 않으면서 생각대로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을 경우에는

 

'역시 필리핀 같은 나라에서 영어연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어..'라고 어리석은 자기합리화의 오류를 범하고 내뱉는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세계 어디엘 가도 연수가 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연수 전에 해당되는 과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어학연수를 진행하는 현재의 그 순간에 효과를 느낄 것이지만,

 

과거에 해 놓은 것이 없다면 당연히 현재의 그 과정이 더욱 어렵게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땀과 노력을 헌납하는데 인색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준비가 안 되었다면 환경만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더더욱 열심히 연수생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초보연수자에게 유리한 필리핀이라 할지라도, 사전에 준비없는 어학연수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길....

 

혹, 위와 같은 말을 해주지 않는 그런 유학원이 있다면 학생이 돈으로 보인다는 의미이니 욕을 내뱉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