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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그리고 한우고기

甘冥堂 2008. 10. 13. 11:11

 삼척에서 백복령을 넘어  정선, 영월, 주천을 돌았읍니다.

 

 정선 아우라지

 

 각자의 정성을 담은 돌무더기가 만들어지고 있읍니다.

 

 정선읍내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이 있었읍니다.

언제 들어도,새로운 감흥이나는 아리랑입니다.

 

 공연장에서는 마을분들이 나와 올챙이 국수를 뽑는 모습을 재연합니다.

국수를 뽑을 때 떨어지는 국수발이 올챙이같이 생겼다고 해 올챙이 국수라 한답니다.

컵에다 시식하라고 한컵씩 나누어 도 줍니다. 담백한맛입니다.

 

두컵이나 먹었읍니다.

 

 주천입니다. 주천 시외버스터미날 근처.

이 일대에 한우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저자거리가 생겼읍니다.

모두 다 한우 라고해서 다하누라고 이름하였답니다.

 

고기를 사서 옆으로 가면 전문적으로 구워 먹을수 있는 가게가 있읍니다.

 

 돌판에 굽습니다.

 

 자릿세 포함 오천원에 기본 채소가 나옵니다

 

 이집이 본가라는군요. 큰 길에서 벗어난 뒷길 광장에 있읍니다.

이집 하나로 온 주천 읍내가 한우집이 되었다니 매스컴위 위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러나.

제가 사서  먹어 본 바로는 '글쎄 별로'였읍니다.

주차 공간도 그렇고,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하면서 

화장실 관리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읍니다.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기절을 할 뻔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