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첫 동해안 나들이입니다.
설 전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온세상을 덮고 잇읍니다.
논밭이 온통 하얗군요.
하조대.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 대감 두분이 이 절경에 정자를 지었다는군요.
등대에서 바라본 풍경
구룡령 넘어가는 입구의 떡마을- 송천리.
오늘은 떡을 안 만드는군요.
공수전리에 있는 양양 양수발전소
저녁 무렵의 양양 낙산사입니다.
멀리 배 한척이 지나갑니다.
풍경.
관음상.
촛불이 아직도 켜진채로 있읍니다.
노을도 점점 사라지는데...
멀리 속초에 저녁 불빛이 켜집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바람이 훈훈하더니 그 많은 눈이 다 어디로 사라졌읍니다.
그야말로 눈 녹듯이 사라졌읍니다.
잔설이 다 녹으면 곧이어 3월입니다.
저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의 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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