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락하는 증권시세를 보는 게 고역입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주식시장이 엉구렁텅이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발 악재,
미국, 그들도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게 없습니다.
쓸데없는 정쟁으로 시간을 끌다가 나라 경제마져 절단내고 말았습니다.
전세계 유일한 패권 국가.
소위, 달러 패권, 군사력 패권, 국가 브랜드 패권으로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던 나라.
이 화려한 대명사도 이제 눈에 띄게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기축통화-달러, 그 달러를 맘대로 찍어낼 수있는 유일한 나라.
그 나라가 이제 서서히 저물고 있는 것입니다.
막강한 군사력, 국방예산이 줄어들게되니 그 막강한 군사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최정예 네이버 실 부대가 아프칸에서 로켓포 한방에 전멸해 버렸습니다.
국가 브랜드. 의회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했다는 워싱턴 의회도 허잡한 당리당략으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국제사회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다고하던데, 과연 그런 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패권국,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팔아버린다면 미국은 그야말로 쪽박을 차는 것입니다.
또 언젠가는 군사력도 중국에 뒤질것입니다.
언뜻, 섬뜩한 생각이 듭니다.
세력 균형이 일방적으로 깨진다면 어찌 될것인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던데, 또 다시 외세에 휘둘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거대 담론은 집어 치우고, 당장이 걱정입니다.
몇개월 전에 25,500원에 사 두었던 주식이 반토막이 나 15,150원이 되었으니...,허, 어쩜 좋아?
또, 해외 펀드는 어쩌고?
친구들에게 항상 강조하던 말이 내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나라가 망하기 전엔, 일시 손해 났다고 해서 팔아 치우는 짓일랑 하지 마라.'
... 설마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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