塞下曲 / 王昌齡
변방의 노래
飲馬渡秋水, 말에 물 먹이고 가을 강물을 건너니,
水寒風似刀. 물은 차고 바람은 칼과 같이 날카롭다.
平沙日未沒, 모래사막에 해는 아직 지지 않았는데,
黯黯見臨洮. 어둑어둑하게 임조가 보인다.
昔日長城戰, 지난 날 장성 전투에서 ,
咸言意氣髙. 의기는 높았다고 모두들 말하네.
黄塵足今古, 누런 먼지 예나 지금이나 가득하고,
白骨亂蓬蒿 백골은 쑥대 밭에 어지럽다.
黯黯: 어둑어둑한 모양. 臨洮.: 지금의 감숙성. 당나라 때는 변방요새였다.
長城戰:개원 2년(714) 당군과 토번의 전쟁. 咸: 都 모두. 足: 충만. 가득하다. 蓬蒿: 야초.
이시는 악부곡으로 장성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전쟁의 비참 참혹함을 묘사했다.
장성 일대는 역사이래 전쟁터였으며, 백골이 언덕을 이루고, 보이는 것은 황량하다.
(p.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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