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塞下曲四首 (其四) / 盧綸
새하곡 4
其四
野幕敞瓊筵, 들판의 군막을 열어 잔치하니,
羌夷賀勞旋. 서북 오랑캐들도 개선한 노고를 축하하네.
醉和金甲舞, 취했으나 갑옷을 입은 채로 춤추는데,
雷鼓動山川. 팔면 큰북소리가 산천을 진동하네.
野幕(야막): 들판에 있는 군영 장막.
敞(창): 열다. 開設하다.
瓊筵(경연): 화려한 연석.
羌夷(강이): 서북 소수민족을 폄하하여 지칭하는데, 여기서는 정복을 당하여 귀순한 부족을 가리킨다.
賀勞(하로): 경하하고 위로하다.
旋(선): 개선.
和: 입고 쓴 채로.
金甲: 갑옷의 미칭.
雷鼓(뇌고): 팔면의 큰 북.
淸 章燮: 4수를 앞뒤로 배치하니 차례로 정연해져서 한 수로 읽을 만하다. <당시삼백수 注疎 권6>
淸 宋顧樂: <새하곡> 의기가 놀랍고 氣가 足하고, 격조와 말이 건강하며, 읽으니 정경이 눈에 역력하다. 中唐五言의 높은 격조로, 이 제목으로는 명작이다.(唐人萬首絶句選評.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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