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詩 300首 飜譯

塞下曲四首 其四 / 盧綸

甘冥堂 2013. 4. 12. 14:54

251. 塞下曲四首 (其四) / 盧綸

새하곡 4

 

其四

野幕敞瓊筵, 들판의 군막을 열어 잔치하니,

羌夷賀勞旋. 서북 오랑캐들도 개선한 노고를 축하하네.

醉和金甲舞, 취했으나 갑옷을 입은 채로 춤추는데,

雷鼓動山川. 팔면 큰북소리가 산천을 진동하네.

 

 

野幕(야막): 들판에 있는 군영 장막.

(): 열다. 開設하다.

瓊筵(경연): 화려한 연석.

羌夷(강이): 서북 소수민족을 폄하하여 지칭하는데, 여기서는 정복을 당하여 귀순한 부족을 가리킨다.

賀勞(하로): 경하하고 위로하다.

(): 개선.

: 입고 쓴 채로.

金甲: 갑옷의 미칭.

雷鼓(뇌고): 팔면의 큰 북.

 

淸 章燮: 4수를 앞뒤로 배치하니 차례로 정연해져서 한 수로 읽을 만하다. <당시삼백수 注疎 6>

淸 宋顧樂: <새하곡> 의기가 놀랍고 하고, 격조와 말이 건강하며, 읽으니 정경이 눈에 역력하다. 中唐五言의 높은 격조로, 이 제목으로는 명작이다.(唐人萬首絶句選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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