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봉 및 왕대넣기

이틀 전 분봉하면서

여왕벌이 공석이 된 기존의 벌통에 왕대를 이식해줍니다.

근처 규모있는 양봉장에 가서 왕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왕대란 여왕벌의 애벌레가 들어있는 작은 밀랍벌집입니다.

이웃 양봉장에서 구입한 왕대

 

 기존의 벌통에서 자라고 있는 왕대

하나의 벌통에 여러개가 있으면 솎아냅니다.

 왼쪽 위.

동그라미 부분이 왕대를 이식한 모습입니다.

20년 째 현 위치에서 자리 잡았다는 제법 규모가 있는 양봉장

이 양봉장에서 왕대를 구입했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치고 그 밑에 벌통을 넣으니, 관리하기도 편하고 주변도 깨끗해 보입니다.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色弱의 눈으로 여왕벌을 식별하는게. 나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는 한 번에 알아보던데...

 

왕대를 구입한 양봉장은 60대 아주머니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데.

현 위치에서만 2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대접 받은 벚꽃꿀차 향내가 좋습니다.

 

이 양봉장과도 일정한 관계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