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曉出凈慈寺送林子方
宋 楊萬里
새벽에 정자사에서 나와 임자방을 전송하다.
畢竟西湖六月中 (필경서호육월중) 필경 서호의 유월도
風光不與四時同 (풍광불여사시동) 풍광은 사계절이 다르겠지.
接天蓮葉無窮碧 (접천연엽무궁벽) 하늘에 접한 연잎은 끝없이 푸르고
映日荷花別樣紅 (영일하롸별양홍) 해에 비친 연꽃은 별다르게 붉겠지.
註釋
凈慈寺: 항주 서호 남쪽의 사원. 林子方: 작자의 친구. 畢竟: 결국. 필경. 도대체.
四時:춘하추동 사계절. 여기서는 여름을 제외한 기타 세 계절을 가리킨다.
接天蓮葉:연잎이 무궁무진하고 일망무제하여 하늘에 접해있다.
無窮:무진. 끝이 없다. 別樣:같지 않고 특별함.
譯文
필경 유월의 서호는
景色이 다른 계절과 확실히 다를 것
푸른 연잎이 대단히 광활하여, 마치 쪽빛 하늘과 접한 듯,
아침 태양이 연꽃에 비추는 것이 유달리 산뜻하고 아름답다.
'古詩詞300首' 카테고리의 다른 글
悶歌行 (0) | 2017.11.17 |
---|---|
閑居初夏午睡起 (0) | 2017.11.17 |
小池 (0) | 2017.11.16 |
四時田園雜興(其三) (0) | 2017.11.15 |
四時田園雜興(其二) (0) | 2017.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