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從軍行 其五 / 王昌齡
종군행
大漠風塵日色昏 (대막풍진일색혼) 사막 모래바람에 하늘빛 어두운데
紅旗半卷出轅門 (홍기반권출원문) 붉은 기 반쯤 접어 군문을 나선다
前軍夜戰洮河北 (전군야전조하북) 선두부대 어제 밤 조하 북쪽 전투에서
已報生擒吐穀渾 (이보생금토곡휘) 토욕혼을 생포했다는 보고가 있었네.
【注釋】
(1)前軍:선두부대. (2)洮河:조하. 중국 감숙성(甘肃省)에 있음
(3)吐穀渾:토욕혼. 선비족의 한 갈래가 세운 옛 나라 이름. 지금의 칭하이(青海)성 북부, 신장(新疆) 동남부에 있었음.
【譯文】
변새 북쪽 사막 가운데 광풍으로 모래먼지 날려 하늘빛 어둡고 혼미한데
전선의 상태가 매우 긴급하여 접전한다는 보고가 있어 신속하게 출격한다.
선두부대는 이미 어젯밤 조하 북쪽 언덕에서 적군과 격전을 벌여, 바야흐로 교전중인데,
지금 막 적군수령을 포로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芙蓉樓送辛漸 / 王昌齡 (0) | 2020.01.23 |
---|---|
閨怨 / 王昌齡 (0) | 2020.01.22 |
從軍行 其四 / 王昌齡 (0) | 2020.01.21 |
出塞 /王昌齡 (0) | 2020.01.20 |
春泛若耶溪 / 綦毋潛 (0) | 2020.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