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芙蓉樓送辛漸 / 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송별하며
寒雨連江夜入吳 (한우연강야입오) 찬비에 강을 따라 밤에 오 땅에 들어가
平明送客楚山孤 (평명송객초산고) 날이 밝아 친구와 이별하니 초나라 산이 외롭네
洛陽親友如相問 (낙양친우여상문) 낙양 친구가 만약 내 안부를 묻거든
一片冰心在玉壺 (일편빙심재옥호) 한조각 얼음 같은 마음 옥병 속에 있다 전하게
【注釋】
(1)芙蓉樓:原名西北樓,강소성 진강시에 있다.
(2)一片氷心: ‘조각 얼음 같은 마음, (명리에 담담한) 순수한 마음,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의 뜻이다.
【譯文】
어제 밤, 강 가득 찬비가 내리고, 날이 밝아 신점이 낙양으로 부임하는 것을 전송하는데,
내 마음은 마치 초산처럼 외롭고 적막하다.
낙양 친구들이 나의 정황을 묻거들랑 그들에게 전해주게,
나는 의연하게 操守(지조나 정조)를 지키고
마음 순결하기 옥항아리에 담긴 얼음 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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