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贈汪倫 / 李白

甘冥堂 2020. 2. 3. 18:05

057.贈汪倫 / 李白

 

왕륜에게 드림

 

李白乘舟將欲行 (이백승주장욕행) 이백이 배를 타고 막 움직이려는데

忽聞岸上踏歌聲 (홀문안상답가성) 홀연 강 언덕에서 답가행 노래소리 들린다

桃花潭水深千尺 (도화담수심천척) 도화담 물속 깊이 천 길이나 된다지만

不及汪倫送我情 (불급왕륜송아정) 왕륜이 나를 보내는 마음에는 못 미칠 것이다

 

 

注釋

汪倫이백의 친구

踏歌당나라 때 민간에 유행했다. 발을 구르며 박자를 맞추는데, 한편으론 걸어가면서 한편으론 노래를 한다.

桃花潭안휘성 서남쪽 일백 리에 있다. 그 깊이를 측정할 수가 없다고 한다.

深千尺담수의 깊이가 천척이 된다며 왕유와 그의 우정을 비유했다. 과장된 수법이다.

    

 

譯文

이백이 배에 올라 막 이별하고 멀리 떠나려는데

홀연 강 언덕에서 답가의 소리가 들려온다.

도화담의 물 깊이가 천 길이나 되지만

왕륜이 나를 보내는 우정에 비할 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