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塞上廳吹笛 / 高適
요새 위에서 강족의 피리소리를 듣다
雪淨胡天牧馬還 (설정호천목마환) 오랑캐 하늘에 눈 녹으니 방목하던 말 돌아오고
月明羌笛戍樓間 (월명강적술루간) 달 밝으니 강족 피리소리 수루에 들리네
借問梅花何處落 (차문매화하처락) 묻노니 매화는 어느 곳에 떨어졌는가
風吹一夜滿關山 (풍취일야만관산) 온밤에 바람 불어 관산에 가득하구나.
【注釋】
(1)塞上:양주 (지금의 감숙성 무위일대의 변경 요새).
(2)雪淨:얼음 눈이 녹다.
(3)胡天:서북변경 요새 지구. 胡: 서북부 민족을 칭한다.
(4)牧馬:말을 방목하다. 서북부 민족은 방목으로 생활을 하였다.
(5)羌(qiāng)笛:고대 어느 민족의 악기. 강족의 관악기.
(6)戍樓: 군영의 성루.
【譯文】
얼음 눈이 녹아 침범한 오랑캐 병사들이 이미 돌아가 조용하고
달빛은 교교한데 긴 호적소리 술루에 메아리친다.
묻건대 이별의 정을 품은 《매화곡》은 어디를 향해 날아가는가?
그것은 매화인양 바람에 떨어져 산에 가득하구나.
【作者】
高適(700~765).발해(지금의 하북 경현)人. 저명한 변새 시인으로 岑參과 더불어“高岑”으로 병칭되었다.
성당시기 특유의 기발한 진취. 활발한 시대정신이 넘쳐났다. 꾸미지 않고, 칠언 가행에 최고의 특색이 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早梅 / 張謂 (0) | 2020.03.16 |
---|---|
終南望余雪 / 祖咏 (0) | 2020.03.15 |
別董大 / 高適 (0) | 2020.03.15 |
小長干曲 / 崔國輔 (0) | 2020.03.12 |
采蓮曲 / 崔國輔 (0) | 202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