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白云泉 / 白居易
天平山上白雲泉 (천평산상백운천) 천평산 위 백운천
雲自無心水自閑 (운백무심수자한) 구름은 자유로이 모이고 흩어지고 물을 스스로 한가한데
何必奔沖山下去 (하필분충산하거) 하필이면 산에서 분출하여 아래로 흘러
更添波浪向人間 (경첨파랑문인간) 인간세를 향해 파랑을 더해 주는가.
【注釋】
⑴白云泉:소주 천평산 산허리의 맑은 샘
⑵天平山:지금의 강소성 소주시 서쪽에 있다.
⑶无心: (구름이나 연기 따위가)자유자재로 모이고 흩어지다. 나아가고 물러서다
⑷闲:스스로 만족하다.
【譯文】
태평산 위의 백운천 용솟음쳐 흐르고,
흰 구름은 자유자재로 모이고 흩어지는데,
샘물은 여유롭고 세차게 흐른다.
백운천아, 너는 어찌하여 아래로 흘러,
다사한 인간 세상에 파란을 더해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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