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勤政樓西老柳 / 白居易
근정루 서쪽 오래된 버드나무
半朽臨風樹 (반후임풍수) 반쯤 썩어 바람을 맞고 있는 나무
多情立馬人 (다정입마인) 말을 세우고 있는 이 온갖 감정이 인다.
開元一枝柳 (개원일지류) 개원 년 간 한 그루 버드나무
長慶二年春 (장경이년춘) 장경 년 간 두 해의 봄이 되었네.
【注釋】
⑴勤政楼:장안 흥경궁 서남쪽에 있으며 개원8년(720)건축되어,
元和十四年(819)에 중건되었다.
⑵开元:唐 玄宗의 年号,서기713年부터 741年까지.
⑶长庆二年:서기 822年.
【譯文】
저 버드나무 이미 노후 되어 서풍에 그 나뭇가지를 나부끼고 있네.
나는 말을 세우고 그것을 응시하고 있는데 암연(黯然)한 슬픔 금할 수가 없다.
늙은 버드나무여, 그대는 개원 년간에 심어져,
지금 이미 장경 2년이 되었으니.
너는 이미 인생의 온갖 세상일을 겪어 노련하고 침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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