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暮江吟 / 白居易

甘冥堂 2020. 7. 6. 14:40

199.暮江吟 / 白居易

 

    저녁 강가에서 읊조리다

 

一道殘陽鋪水中 (일도잔양포수중) 한줄기 저녁놀이 물속으로 퍼지니

半江瑟瑟半江紅 (반강슬슬반강홍) 반은 푸른색이요 강의 반은 홍색이다.

可憐九月初三夜 (가련구월초삼야) 예쁘다 9월초3일의 밤

露似真珠月似弓 (로사진주월사궁) 이슬은 진주 같고 달은 휘어진 활과 같구나.

 

 

注釋

暮江吟황혼에 강변에서 쓴 시. : 고대 사가의 한 형식.

残阳산으로 떨어지는 태양의 빛. 저녁놀을 가리킨다.

瑟瑟푸른색 보석. 여기서는 푸른 녹색을 가리킨다.

可怜사랑스럽다.

真珠즉 진주. 月似弓음력 9월 초삼일 상현달이 마치 활처럼 굽었다.

 

 

譯文

석양의 여광이 늦은 저녁 강변으로 떨어지니,

강의 반은 녹색이요 반은 짙은 홍색이다.

제일 사랑스런 것은 9월초3일 밤,

이슬방울이 진주같이 밝고 초승달은 활처럼 구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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