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登崖州城作 / 李德裕

甘冥堂 2020. 7. 23. 20:09

257.登崖州城作 / 李德裕

 

애주성에 올라 짓다

 

獨上高樓望帝京 (독상고루망제경) 홀로 고루에 올라 장안을 바라보니

鳥飛猶是半年程 (조비유시반년정) 새가 날아가도 반년은 걸릴 여정.

青山似欲留人住 (청산사용유인주) 청산은 사람을 멈춰 살게 하려는 듯

百匝千遭繞郡城 (백잡천조요군성) 천 둘레 만 바퀴 애주성을 휘감고 있네.

 

 

注釋

崖州지금의 해남성 경산구 대림향 일대.

帝京도성인 장안

그럼에도 불구하고 路程

멈추다. 멎다.

百匝千遭산이 중첩되고 빽빽하다. 郡城: 애주를 가리킨다.

 

 

譯文

나 홀로 고루에 올라 멀리 경성 장안을 바라보는데,

새들이 높이 날아가도 반년의 노정이 될 것이라 예측된다.

청산은 한사코 내가 머무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 같아,

백번 천 번 층층이 저 애주성을 둘러싸 내가 장안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있다.

 

 

譯文

李德裕(787~850), 文饒. 진정 찬황(지금의 하북 찬황).

당 무종 會昌년간에 명재상이었으며

일찍이 이상은으로부터 萬古之良相이라 명예로운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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