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放魚 / 李群玉

甘冥堂 2020. 7. 28. 15:06

258.放魚 / 李群玉

 

    물고기를 방생하며

 

早覓爲龍去 (조멱위용거) 일찌감치 용이 되는 길을 찾아 떠나서

江湖莫漫遊 (강호막만유) 강호에 돌아다니며 노닐지 마라.

須知香餌下 (수지향이하) 향기로운 먹이 아래

觸口是銛鉤 (촉구시섬구) 입에 닿는 것은 날카로운 바늘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注釋

xiān예리한 낚시 바늘

 

 

譯文

고기야, 너를 돌려보내니, 다시는 강호에 돌아다니지 말기를 바란다.

일찌감치 큰 바다로 나가 용이 되는 길을 찾거라.

향기로운 먹이 아래에는

날카로운 낚시 바늘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作家

李群玉(813~860), 文山, 예주(지금의 호남 예현). 풍물 명승을 읊은 시가 많으며,

그의 시 풍격은 청려하고 생각이 깊어 싸늘하면서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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