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隴西行 / 陳陶
誓掃匈奴不顧身 (서소흉노불고신) 흉노 제거를 맹세하며 몸을 돌보지 않더니
五千貂錦喪胡塵 (오천초금상호진) 오천 병사 죽어 오랑캐 땅에 먼지 되었네.
可憐無定河邊骨 (가련무정하변골) 슬프다 무정하 변의 해골들
猶是春閨夢裏人 (유시춘규몽리인) 여전히 봄 규방 꿈속의 사람이구나.
【注釋】
①匈奴:서북변경의 부족을 가리킨다.
②貂锦:(담비 초. 비단 금)전사를 가리킨다.
③无定河:황하중류의 지류. 섬서 북부에 있다.
④春闺:전사자의 처자를 가리킨다.
【譯文】
병사들 외적을 물리칠 것을 죽음으로 맹세하며 자신의 존망을 돌보지 않더니
몸에 담비가죽 전투복 입은 장사들 외적의 백사장에서 전사하였다.
가련하다 저 무정하변에 쌓인 백골들,
그들의 처자는 지금도 꿈속에서 그대를 찾고 있으니.
【作家】
陳陶(약 812~885), 자 崇伯, 스스로 三敎布衣라 호를 지었다. 검포(지금의 복건성 남평)人.
시인은 일찍이 장안에 유학하여 천문 曆象을 잘 하였으며, 工詩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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