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
혹은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구분하는
존재상태나 장소가 있다는 견해는
대부분의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로아스터교·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 등은 지옥이
최후 심판 뒤 저주받은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거주하게 될 장소라고 말한다.
유대교는 지옥을 악인들이 징벌을 받는 무시무시한 지역으로 보았다.
이슬람교는 모든 영혼이 낙원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좁은 다리 밑에 있는 뜨겁게 타오르는 분화구로 묘사한다.
힌두교에서 지옥은 영혼의 도정 가운데 한 단계일 뿐이며,
자이나교에서는 죄인들이 생전에 쌓았던 악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마귀들에게 고통을 당하는 곳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이 모든 생물이 윤회하는 육도, 즉
하늘·인간·아수라·축생·아귀·지옥의 가장 밑바닥에 있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의 지옥관은
〈서유기 西遊記〉·〈악비전 岳飛傳〉 같은
허구적인 지하세계 여행담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지하세계에서 벌인 자비의 여행기들을 전하는
불교 경전에 근거한다.
그 내용에 따르면,
사람은 죽은 직후에 사자들에게 이끌려 성벽과 해자(垓字)의 신 성황(城隍) 앞으로 가며,
성황은 죽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예비 증언의 기회를 준다.
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은 불교의 낙원들 가운데 한 곳,
즉 도교의 불멸자들이 살고 있는 쿤룬 산으로 곧바로 가거나,
환생을 위해 지옥의 10번째 궁전으로 갈 수 있다.
죄인들은 49일 뒤에 메루 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지옥으로 내려온다.
10왕전은 주요도시 펑두에 자리잡고 있다.
죄인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한 곳 또는 여러 곳의 지옥에서 지내는데,
그 기간은 자비로운 지장(보살)의 중재로 조정될 수 있다.
죽은 사람들은 환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망각(忘却)의 국을 마시고 윤회(輪廻)의 바퀴에 오르는데,
이 바퀴는 각 사람을 다음 차례의 삶으로 데려다준다.
(다른 이야기들에 따르면, 죽은 사람들은 고통의 다리에서 내던져져 강물에 휩쓸리며,
강물을 타고 새로운 목적지로 간다고 함).
불교는 지옥이 모든 생물이 윤회하는
六道 (하늘·인간·아수라·축생·아귀·지옥)의
가장 밑바닥에 위치한다고 가르친다.
지옥의 개념은 원시불교의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에 비하여 정토(淨土)의 개념은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고 난 이후 생겨났다.
(백과사전)
아수라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중생이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윤회할 때 지은 업보에 따라
태어나는 세계를 여섯 가지로 나눈
6도(六道) 가운데 하나로 아수라도(阿修羅道)를 두었다.
축생도(畜生道)와 인간도(人間道) 사이에 있는 아수라도에는
교만심과 시기심이 많은 사람이 죽어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모두가 무기를 지니고 싸움만 계속해야 한다.
아사리판
질서가 없이 여러 사람이 뒤섞여 아웅다웅하고
소란스러운 상태를 뜻하는 말.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스님들이 모여 논쟁 끝에 감정이 섞인 대립으로
좌중이 혼란스럽게 된 상태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고,
옛날 과거장에서 선비들의 다툼이 펼쳐진 상황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다.
무엇인가를 빼앗기 위해 여러 사람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혹은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구분하는
존재상태나 장소가 있다는 견해는
대부분의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로아스터교·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 등은 지옥이
최후 심판 뒤 저주받은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거주하게 될 장소라고 말한다.
유대교는 지옥을 악인들이 징벌을 받는 무시무시한 지역으로 보았다.
이슬람교는 모든 영혼이 낙원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좁은 다리 밑에 있는 뜨겁게 타오르는 분화구로 묘사한다.
힌두교에서 지옥은 영혼의 도정 가운데 한 단계일 뿐이며,
자이나교에서는 죄인들이 생전에 쌓았던 악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마귀들에게 고통을 당하는 곳이다.
불교에서는 지옥이 모든 생물이 윤회하는 육도, 즉
하늘·인간·아수라·축생·아귀·지옥의 가장 밑바닥에 있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의 지옥관은
〈서유기 西遊記〉·〈악비전 岳飛傳〉 같은
허구적인 지하세계 여행담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지하세계에서 벌인 자비의 여행기들을 전하는
불교 경전에 근거한다.
그 내용에 따르면,
사람은 죽은 직후에 사자들에게 이끌려 성벽과 해자(垓字)의 신 성황(城隍) 앞으로 가며,
성황은 죽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예비 증언의 기회를 준다.
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은 불교의 낙원들 가운데 한 곳,
즉 도교의 불멸자들이 살고 있는 쿤룬 산으로 곧바로 가거나,
환생을 위해 지옥의 10번째 궁전으로 갈 수 있다.
죄인들은 49일 뒤에 메루 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지옥으로 내려온다.
10왕전은 주요도시 펑두에 자리잡고 있다.
죄인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한 곳 또는 여러 곳의 지옥에서 지내는데,
그 기간은 자비로운 지장(보살)의 중재로 조정될 수 있다.
죽은 사람들은 환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망각(忘却)의 국을 마시고 윤회(輪廻)의 바퀴에 오르는데,
이 바퀴는 각 사람을 다음 차례의 삶으로 데려다준다.
(다른 이야기들에 따르면, 죽은 사람들은 고통의 다리에서 내던져져 강물에 휩쓸리며,
강물을 타고 새로운 목적지로 간다고 함).
불교는 지옥이 모든 생물이 윤회하는
六道 (하늘·인간·아수라·축생·아귀·지옥)의
가장 밑바닥에 위치한다고 가르친다.
지옥의 개념은 원시불교의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에 비하여 정토(淨土)의 개념은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고 난 이후 생겨났다.
(백과사전)
아수라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중생이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윤회할 때 지은 업보에 따라
태어나는 세계를 여섯 가지로 나눈
6도(六道) 가운데 하나로 아수라도(阿修羅道)를 두었다.
축생도(畜生道)와 인간도(人間道) 사이에 있는 아수라도에는
교만심과 시기심이 많은 사람이 죽어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모두가 무기를 지니고 싸움만 계속해야 한다.
아사리판
질서가 없이 여러 사람이 뒤섞여 아웅다웅하고
소란스러운 상태를 뜻하는 말.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스님들이 모여 논쟁 끝에 감정이 섞인 대립으로
좌중이 혼란스럽게 된 상태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고,
옛날 과거장에서 선비들의 다툼이 펼쳐진 상황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다.
무엇인가를 빼앗기 위해 여러 사람이 무질서하게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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