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사군자

四句書題

甘冥堂 2022. 9. 25. 23:49


四句書題(사구서제)


家貧樂道(가빈락도) 가난함을 편안해 하며 도 닦는 것을 즐거워 함.
家傳忠孝(가전충효) 집에 충성과 효도를 전한다.
剛健中正(강건중정) 강하고 건장하여 중심이 바르다.
岡談彼短(강담피단)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江山如畵(강산여화) 강산이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江山淸和(강산청화) 강과 산이 맑고 조화롭다.
改過不吝(개과불인) 허물을 고치는데 인색하지 않다.
改過遷善(개과천선) 허물을 고쳐 착하게 됨.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히 살 때 위타함을 생각해야 한다.
居必擇隣(거필택린) 사는데 반드시 이웃을 가린다.
見利思義(견리사의) 이를 보거든 의를 생각하라.
堅持雅操(견지아조) 굳게 맑은 지조를 잡고 있다.
見賢思齊(견현사제) 어진 이를 보거든 가지런할 것을 생각하라.
經國濟民(경국제민)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
敬身修德(경신수덕) 몸을 공경하고 덕을 닦는다.
敬以直內(경이직내) 공경으로써 안을 곧게 한다.
敬天愛人(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高山流水(고산유수) 높은 산 흐르는 물.
高節卓行(고절탁행) 고상한 절개와 탁월한 행실.
苦盡甘來(고진감래)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高行黙言(고행묵언) 고상한 행동은 말수가 잠잠하다.
功德无量(공덕무량) 공과 덕이 헤아릴 수 없다.
公明正大(공명정대) 공명되고 밝고 바르고 위대하다.
功深如海(공심여해) 공이 바다같이 깊다.
功在不舍(공재불사) 학문과 수양은 계속하고 중단함이 없어야 함.
寬仁厚德(관인후덕) 너그럽고 인다하고 후하고 덕스럽게 함.
廣濟蒼生(광제창생) 챙생을 널리 구제한다.
光風霽月(광풍제월) 비 개인 뒤에 맑은 바람과 밝은 달.
敎思無窮(교사무궁) 가르칠 생각이 무궁하다.
敎化萬民(교화만민) 만민을 교화시킨다.
國家同慶(국가동경) 집과 나라가 함께 경사롭다.
國利福民(국리복민) 나라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복되게 한다.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평안하다.
群雄畢至(군웅필지) 여러 영웅이 다 이르다.
君子務本(군자무본) 군자는 근본을 힘쓴다.
君子體仁(군자체인) 군자는 인자함을 체 받는다.
窮理盡性(궁리진성) 이치를 궁구하여 천성을 다함.
勤儉成家(근검성가) 부지런하고 검소함으로 집을 이룬다.
根固枝榮(근고지영) 뿌리가 굳으면 가지가 성하다.
勤者得寶(근자득보) 부지런한 자는 보배를 얻는다.
金聲玉振(금성옥진) 지덕을 갖추어 있음을 뜻함.
金章玉句(금장옥구) 금 같은 글과 옥 같은 글귀(뛰어난 시문)



書題(서제)-2
樂生於憂(낙생어우) 즐거움은 근심스러움 속에서 나온다.
樂以忘憂(낙이망우) 쾌락에 도취되어 근심을 잊음.
樂天知命(낙천지명) 하늘을 즐거워하여 천명을 한다.
勞謙君子(노겸군자) 겸허를 노력하는 군자.
勞而不伐(노이불벌) 공로는 세우고도 자랑하지 않음.
弄璋之喜(농장지희) 아들을 낳은 기쁨.
達不離道(달불이도) 입신양명하여도 도는 떠나지 못함.
大器晩成(대기만성) 큰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對人春風(대인춘풍) 사람을 대하기를 봄바람 같이 한다.
大慈大悲(대자대비) 크나 큰 자비스러움.
大智如愚(대지여우) 큰 지혜는 어리석은 듯하다.
德建名立(덕건명립) 덕을 세워야 이름을 세운다.
德高望重(덕고망중) 덕이 높고 명망도 큼.
德隆望尊(덕륭망존) 덕도 높고 인망도 높다.
德生於謙(덕생어겸) 덕은 겸손한 데서 난다.
德樹心田(덕수심전) 덕을 마음 밭에 심는다.
德有必隣(덕유필린) 덕은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厚流光(덕후유광) 덕이 후하면 자손이 번창한다.
道高益安(도고익안) 도덕이 높을수록 몸이 평안하여 진다.
道成德立(도성덕입) 도를 이루고 덕을 세운다.
讀書不賤(독서불천) 글을 읽은 사람은 천하지 않다.
讀書三到(독서삼도) 독서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일고 마음으로 해독한다.
讀書尙友(독서상우) 책으로 읽어서 옛날의 현인을 벗삼는다.
同道相成(동도상성) 같은 도는 서로 이룬다.
同道相愛(동도상애)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을서로 사랑한다.
同義相親(동의상친) 같은 의리는 서로 친하다.
得能莫忘(득능막망) 능히 도를 얻으면 잊지 말아야 한다.



書題(서제)-3
麻中之蓬(마중지봉) 삼 가운데 쑥( 어진 친구와 같이 있다)
萬事如意(만사여의) 만사가 뜻과 같이 된다.
滿山紅葉(만산홍엽) 온 산에 단풍이 가득하다.
萬壽無疆(만수무강) 장수를 바라는 말.
滿室淸風(만실청풍) 집안에 맑은 바람이 가득함.
梅花書屋(매화서옥) 매화 꽃 핀 글방.
眠雲聽泉(면운청천) 구름 속에서 졸며 샘물소리 듣는다.
明德惟馨(명덕유형) 군주의 밝은 덕이 향기롭다.
名滿四海(명만사해) 이름이 온 세상에 가득하다.
明哲保身(명철보신) 명철하여 몸을 보호한다.
無義無信(무의무신) 의리가 없으면 신의도 없다.
文行忠信(문행충신) 수학 덕행 충성 신실(공자 교육 대강)
靡恃己長(미시기장) 자기 자랑을 하지 말라.
美行純德(미행순덕) 아름다운 행실과 순수한 덕.
博物君子(박물군자) 온갖 사물을 널리 아는 사람.
博施濟衆(박시제중) 널리 인술을 베풀어 중생을 구제함.
博通古今(박통고금) 널리 고금에 통함.
白雲紅樹(백운홍수) 흰 구름과 붉게 꽃이 핀 나무.
百忍有和(백인유화) 백 번 참는데 화평함이 있다.
百川學海(백천학해) 모든 내는 바다를 배우고 마침내 바다로 간다.
碧潭夜月(벽담야월) 푸른 연못에 비치는 밝은 달.
秉公無私(병공무사) 공정함을 잡으니 사사가 없다.
普濟蒼生(보제창생) 널리 만 백성을 구제한다.
福生淸儉(복생청검) 복은 맑고 검소한 데서 난다.
福緣善慶(복연선경) 복은 참함으로 인하여 받는다.
福在養人(복재양인) 복은 사람을 기르는 데에 있다.
蓬生麻中(봉생마중) 쑥이 삼 가운데 났다.(우자가 현인 속에 있다)
逢場風月(봉장풍월) 아무데나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시를 지음.
父慈子孝(부자자효) 아버지는 자애롭고 아들은 효를 한다.
不老長春(불로장춘) 늙지 않고 항상 청춘이라는 뜻.
不染世緣(불염세연) 세상에 물들지 않음.
非禮不動(비례부동)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非禮不言(비례불언) 예가 아니면 말하지 않는다.
事實求是(사실구시) 사실을 토대로 하여 진리를 탐구함.



書題(서제)-4
山崇海深(산숭해심) 산은 높고 바다는 깊다.
山靜日長(산정일장) 산 속의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을 이름.
殺身報國(살신보국) 목숨바쳐 나라의 은혜를 갚음.
三省吾身(삼성오신) 날마다 세 번씩 자신을 반성함.
上德不德(상덕부덕) 높은 덕을 가진 자는 덕을 베풀고도 자랑하지 않음.
尙志君子(상지군자) 뜻을 숭상하는 군자.
瑞氣滿堂(서기만당) 상서로운 기운이 집에 가득하다.
先憂後樂(선우후락) 먼저 근심하고 뒤에 즐거워하라.
雪中松柏(설중송백) 지조가 송백 같이 굳다는 말.
盛德君子(성덕군자) 덕이 성대한 군자.
誠意正心(성의정심) 뜻을 성실하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한다.
松齡鶴壽(송령학수) 소나무와 학 같이 오래 장수하라는 뜻.
松茂栢悅(송무백열)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도 기쁘다.
松柏之茂(송백지무) 송백같이 오래 번성함.
松竹爲心(송죽위심) 송죽 같은 마음을 가짐.
松風蘿月(송풍나월) 솔바람과 담쟁이 넝쿨사이로 비친 달.
修己治人(수기치인) 몸을 닦고서야 사람을 다스린다.
修德立義(수덕입의) 덕을 닦아 의를 세운다.
修道以仁(수도이인) 도를 닦는데는 인으로써 한다.
水理成利(수리성리) 몸을 다스려 이로움을 이룬다.
修身爾(수신이도) 몸을 닦는데는 도로서 한다.
修身齊家(수신제가) 자기 몸을 닦고 나서 집을 다스린다.
水深魚聚(수심어취) 물이 깊으면 고기가 모인다.(덕에 사람이 모임)
水積成川(수적성천)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룬다.
純孝苦節(순효고절) 순효의 굳은 절개
崇德廣業(숭덕광업) 덕을 높이 쌓고 공적을 넓힌다.
勝友如雲(승우여운) 좋은 벗이 구름같이 많다.
時不再來(시불재래) 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神農遺業(신농유업) 신농시가 끼친 업
信實恭勤(신실공근) 신실하고 공순하고 부지런하다.
信言不美(신언불미) 참된 말은 외면을 꾸미지 않음.
信言勵行(신언여행) 신실한 말로 힘써 행동함.
信者有福(신자유복) 믿음이 있는 사람은 복이 있다.
心竭慕主(심갈모주) 마음을 다하여 주를 사모함.
心如鐵石(심여철석) 마음이 쇠와 돌 같음.
心正筆正(심정필정) 마음이 발라야 글씨도 바르다.
心志端雅(심지단아) 마음과 뜻이 단정하고 우아하다.
愛人如己(애인여기) 남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함.
愛人以德(애인이덕) 사람을 사랑하되 덕으로써 함.
愛親敬長(애친경장) 어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함.
量力而動(양력이동) 자기 힘을 헤아려서 움직인다.
養志爲孝(양지위효) 뜻을 받드는 것이 효가 된다.
魚躍于淵(어약우연) 물고기가 연못에서 뛴다.
言正理順(언정이순) 말이나 이치가 사례에 맞고 옳음.
如天同壽(여천동수) 하늘과 같이 수를 같이 한다.
易子敎之(역자교지) 나의 자식과 남의 자식을 바꾸어 가르침.
易地思之(역지사지)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延年益壽(연년익수) 해를 연장하고 수를 더한다.
鳶飛魚躍(연비어약) 솔개는 하늘에 나르고 고기는 못에 뛴다.
蓮花在水(연화재수) 연이 물에 있어도 물들지 않고 깨끗함.
永受嘉福(영수가복) 길이 아름다운 복을 받음.
梧桐秋雨(오동추우) 오동나무 잎에 가을 비 내리는 소리.
溫柔敦厚(온유돈후) 성품이 온유하고 인정이 두터움.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
用舍行藏(용사행장) 등용하면 도를 행하고 버리면 도를 닦는다.
禹拜昌言(우배창언) 도리에 합당한 말이면 절하고 받는다.
友月交風(우월교풍) 달을 벗삼고 풍류를 사귄다.
祐賢輔德(우현보덕) 어진 이를 돕고 덕 있는 이를 돕는다.
雲高氣靜(운고기정) 구름은 높고 공기는 맑다.
雲心月性(운심월성) 구름의 마음과 달의 성품.
雲中白鶴(운중백학) 구름 속에 흰 학
雲行雨施(운행우시) 구름이 행하여 비를 베푼다.
月白風淸(월백풍청) 달은 희고 바름은 맑다.
惟敎學半(유교학반) 오직 가르친다는 것은 반은 배우는 것다.
柔能制强(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김.
遺芳千秋(유방천추) 꽃다운 이름이 천추에 전한다.
惟善是寶(유선시보) 오직 착한 것이 보배이다.
惟精惟一(유정유일) 정하고 잡것이 석이지 않아 오직 하나뿐임.
遊天戱海(유천희해) 하늘에 놀고 바다를 희롱한다.
六根淸淨(육근청정) 눈 귀 코 혀 몸 뜻이 깨끗함.
六身揚名(육신양명) 몸을 세워 이름을 날린다.
隱惡揚善(은악양선) 악을 숨기고 선을 드날린다.
吟風弄月(음풍농월) 바람과 달을 즐기고 시를 지음.
意到隨筆(의도수필) 시문이 마음먹은 대로 잘 써진다는 뜻.
義以建利(의이건리) 의로써 이의 근본을 세움
義以生利(의이생리) 의로써 이를 얻음.
義人常樂(의인상락) 의인은 항상 즐겁다.
義人盛興(의인성흥) 의인은 왕성히 일어난다.
義海恩山(의해은산) 의는 바다와 같고 은혜는 산과 같다.
以文會友(이문회우) 문학으로써 벗을 모운다.
人能弘道(인능홍도) 사람이 도를 넓힌다.
仁者無憂(인자무우) 어진 자는 근심이 없다.
仁者愛人(인자애인) 어진 자는 사람을 사랑한다.
忍者有福(인자유복) 참는 자는 복이 있다.
忍之爲德(인지위덕) 참는 것이 덕이 된다.
任重道遠(임중도원)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立身以孝(입신이효) 몸을 세워 효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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