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仕而優則學하고 學而優則仕니라

甘冥堂 2022. 12.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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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子夏曰 仕而優則學하고 學而優則仕니라

       (자하왈 사이우즉학 학이우즉사)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벼슬하면서 여가가 있으면 학문을 하고,

학문을 하고서 여가가 있으면 벼슬을 한다.” (子張 13)

 

有餘力也仕與學理同而事異

當其事者 必先有以盡其事而後可及其餘니라

이나 仕而學이면 則所以資其仕者 益深이오 學而仕

則所以驗其學者 益廣이라

 

()는 여력(餘力)[여가]이 있는 것이다. 벼슬과 학문은 이치는 같으나 일이 다르다.

그러므로 그 일을 당한 자는 반드시 먼저 그 일을 다한 다음 그 나머지 것에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벼슬하면서 학문하면 벼슬하는 데 이용됨이 더욱 깊어지고, 학문을 하고서 벼슬하면

그 배운 것을 실험함이 더욱 넓어진다.

 

자하는 예를 강조하고 분별을 잘하니 知者의 유형에 속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知者의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예와 정치를 중시한다.

예를 배우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학문과, 예를 실행하는 역할인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똑같이 여기고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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