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0일
30.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알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면 능히 스승이 될 수 있다.(爲政 11)
溫은 尋繹也라 故者는 舊所聞이오 新者는 今所得이라 言學能時習舊聞하고
而每有新得이면 則所學이 在我而其應이 不窮이라 故로 可以爲人師어니와
若夫記問之學이면 則無得於心하야 而所知有限이라 故로 學記에 譏其不足以爲人師라 하니
正如此意로 互相發也니라
온(溫)은 찾고 연역(演繹)하는 것이다. 고(故)는 예전에 들은 것이요, 신(新)은 지금에 새로 터득한 것이다.
배움에 있어 예전에 들은 것을 때때로 익히고, 항상 새로 터득함이 있으면, 배운 것이 나에게 있어서
그 응용이 끝이 없다. 그러므로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암기나 하고 묻기나 하는 학문이라면, 마음에 터득함이 없어서 아는 것이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학기(學記)〉에 ‘기문(記問)의 배움은 스승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였으니,
바로 이 뜻과 서로 발명된다.
☞ 선생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다가올 일을 파악하여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과거의 사실을 단순히 암기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선생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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