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너무 웃기는 세상

甘冥堂 2024. 5. 17. 09:54

 

 
호주에서 광산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지나 라인하트가
호주 미술계의 최고 전통과 영예를 자랑하는 '아치볼드상'을 수상한
빈센트 나맛지라의 전시회에 걸린 자신의 초상화를 없애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너무 못생기게 그렸다"는게 그 이유였다.
 
내가 보기엔 실물보다 훨씬 잘생겼구만.
설마 화가가 엉뚱한 여인을 그렸을라구...?
 
 
63세 여인의 임신 - 남편은 26살

 
37세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쿠란 맥케인(남자 26), 셰릴 맥그리거(여자 63) 커플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셰릴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늙었다' 등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셰릴은 태아의 모습이 담긴 아홉 장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하며 행복한 듯 춤을 추기도 했다.
셰릴은 이미 30대, 40대 등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둔 상태다.
 
앞서 셰릴과 쿠란은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쿠란은 15세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었다.
셰릴은 그와 함께 일하면서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다음해인 202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틱톡을 통해 당당히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으나 쏟아지는 악플을 감당해야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셰릴을 향해 "할머니 같다"며 외모를 직접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독일의 73세 늙은 괴테가 어린 18세 소녀와 사랑을 했다는 사실을 내심 부러워 했는데
이 경우는 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사랑에 나이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흑백이 무슨 소용인가?
할머니 63세면 충분히 그리하고도 남을 나이지.....
이 또한 부럽네 그려.ㅎ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君子三樂  (0) 2024.05.18
아내란  (0) 2024.05.17
부처님 오신 날  (0) 2024.05.16
특강  (0) 2024.05.16
인간은 그림자의 꿈  (1)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