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FAFO

甘冥堂 2026. 1. 6. 21:14

FAFO는 “Fuck Around and Find Out”의 약어로, 직역하면
“까불면 (결과를) 죽는다.”는 의미다.
최근 미국 내 밈 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며,
경고나 위협의 메시지를 담을 때 사용된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무모하거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한 경고.
“직접 겪어봐야 알겠지”라는 응징의 뉘앙스

정치적 발언에서는 군사·외교적 강경 대응을 암시하는 메시지로 변용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디지털 시대의 정치 언어로 진화한 표현이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겉으로는 마약 밀매 카르텔 제거 작전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등
반미 연대 세력의 확산을 차단하고,
중국과 남미의 패권을 둘러싼 새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FAFO는 바로 이들을 향한 경고가 아닌가?
세상은 별 희한한 자들에 의해 움직인다는데
앞으로 이런 자들이 더 날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까불면 죽는다(F*** Around and Find Out)

저속하지만 국제 정치의 냉혹한 속성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이기도 하다.
모두 알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을 뿐이다.

그런데 이런 트럼프가 ‘TACO’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뜻이다.
실제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강국에는 조심하는 태도를 보인다.

▶아테네의 멜로스 학살을 본 주변 도시들이 스파르타로 결집했다.
이는 아테네 패전과 쇠퇴로 이어졌다.
반면 강대국 정치를 몰랐던 헝가리는 역사 중심에서 멀어졌고 이라크는 지금도 혼란하다.

트럼프만이 아니라 시진핑·푸틴도 ‘FAFO’를 하고 있다.
세계 질서가 격변기에 들어섰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마 셰프  (0) 2026.01.08
인간은 꾸준히 읽고 쓰는 존재  (0) 2026.01.07
소한  (1) 2026.01.05
先小人 後君子  (0) 2026.01.05
살면서 끊어내야 하는 인간 유형 4가지  (0)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