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지기(屠龍之技) - 용을 잡는 기술, 쓸데없는 재주 만약 용을 죽이는 기술을 가진 자가 있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까.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신기를 가졌다고 모두들 부러워할까. 그런 재주로 실제 용을 잡으라고 하면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이 있을 리 없다. 아무도 못 가진 재주일지라도 사람들은 쓸데없는 재주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 성어는 용을 잡아 죽이는 기술이란 뜻으로, 아무리 훌륭해도 실용적 가치가 없는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바로 無用之才(무용지재)다.중국 전국시대 때 장자가 우주만물을 우화로 재미있게 비유하여 쓴 ‘장자’에 이야기가 실려 있다. (주)나라 때 주평만 이란 사람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천금이나 되는 가산을 팔고 먼 길을 떠났다. 지리익이란 기인을 만나 전 재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