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落紅不是無情物;化作春泥更護花。
(낙홍불시무정물 화작춘니경호화)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이 시구는 공자진(龔自珍)의 《기해잡시(己亥雜詩)》에서 나온 것이다.
원문은
「낙홍(落紅) 부시 무정물(不是無情物),화작 춘니(春泥) 경호화(更護花).」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의미
• 겉의 이미지: 꽃잎이 떨어져 흙이 되고, 그 흙이 다시 새 꽃을 키운다.
• 깊은 뜻: 자기 희생을 통해 후대의 성장을 돕는 정신을 표현.
• 감정적 분위기: 생명의 소멸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보호의 마음.
이 구절은 흔히 교사, 부모, 선각자와 같은 사람들을 찬미할 때 인용된다.
그들은 자신이 늙거나 물러나더라도, 남긴 정신과 업적이 후대에게 영양분이 되어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공자진(龔自珍)의 《기해잡시(己亥雜詩)》는 총 315수로 이루어진 대규모 연작시집으로,
그의 사상과 감정을 집약한 작품이다. 여기서 널리 알려진 몇몇 문장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구절들
• 「落紅不是無情物,化作春泥更護花」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 희생과 헌신을 통한 후대의 성장과 번영을 상징.
• 「九州生氣恃風雷,萬馬齊喑究可哀。我勸天公重抖擻,不拘一格降人才」
중국 대지의 생기는 바람과 천둥에 의지하니, 만마가 모두 침묵하는 것은 참으로 슬프다.
나는 하늘에 권하노니 다시 힘을 내어, 인재를 어떤 틀에도 구애받지 말고 내려주기를.
→ 시대의 부패와 침체를 비판하며, 새로운 인재의 등장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
• 「一簫一劍平生意,負盡狂名十五年」
피리와 검은 평생의 뜻이었으나, 광명狂名을 십오 년 동안 짊어졌다.
→ 자신의 기개와 방랑적 기질을 드러내는 구절.
• 「浩蕩離愁白日斜,吟鞭東指即天涯」
끝없는 이별의 시름에 해는 기울고, 시를 읊으며 채찍을 휘두르니 동쪽 끝이 곧 천애다.
→ 유배와 이별의 슬픔을 담은 시적 정서.
己亥雜詩 특징
• 시집 규모: 총 315수, 모두 칠언절구 형식.
• 주제: 개인의 삶, 정치적 비판, 사회 현실, 이별과 감정.
• 의의: 청나라 말기의 부패와 시대적 위기를 날카롭게 드러내며,
동시에 애국적 열정을 담아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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