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65.落紅不是無情物;化作春泥更護花

甘冥堂 2026. 2. 3. 11:42

165.落紅不是無情物化作春泥更護花

      (낙홍불시무정물 화작춘니경호화)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이 시구는 공자진(龔自珍)기해잡시(己亥雜詩)에서 나온 것이다.

 

원문은

낙홍(落紅) 부시 무정물(不是無情物)화작 춘니(春泥) 경호화(更護花).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의미

겉의 이미지: 꽃잎이 떨어져 흙이 되고, 그 흙이 다시 새 꽃을 키운다.

깊은 뜻: 자기 희생을 통해 후대의 성장을 돕는 정신을 표현.

감정적 분위기: 생명의 소멸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보호의 마음.

 

이 구절은 흔히 교사, 부모, 선각자와 같은 사람들을 찬미할 때 인용된다.

그들은 자신이 늙거나 물러나더라도, 남긴 정신과 업적이 후대에게 영양분이 되어

꽃을 피우게 하기 때문이다.

 

 

공자진(龔自珍)기해잡시(己亥雜詩)는 총 315수로 이루어진 대규모 연작시집으로,

그의 사상과 감정을 집약한 작품이다. 여기서 널리 알려진 몇몇 문장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구절들

• 「落紅不是無情物化作春泥更護花

떨어진 꽃잎은 무정한 것이 아니니, 봄의 흙이 되어 오히려 꽃을 더 잘 지켜준다.

희생과 헌신을 통한 후대의 성장과 번영을 상징.

 

• 「九州生氣恃風雷萬馬齊喑究可哀我勸天公重抖擻不拘一格降人才

중국 대지의 생기는 바람과 천둥에 의지하니, 만마가 모두 침묵하는 것은 참으로 슬프다.

나는 하늘에 권하노니 다시 힘을 내어, 인재를 어떤 틀에도 구애받지 말고 내려주기를.

시대의 부패와 침체를 비판하며, 새로운 인재의 등장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

 

• 「一簫一劍平生意負盡狂名十五年

피리와 검은 평생의 뜻이었으나, 광명狂名을 십오 년 동안 짊어졌다.

자신의 기개와 방랑적 기질을 드러내는 구절.

 

• 「浩蕩離愁白日斜吟鞭東指即天涯

끝없는 이별의 시름에 해는 기울고, 시를 읊으며 채찍을 휘두르니 동쪽 끝이 곧 천애다.

유배와 이별의 슬픔을 담은 시적 정서.

 

己亥雜詩 특징

시집 규모: 315, 모두 칠언절구 형식.

주제: 개인의 삶, 정치적 비판, 사회 현실, 이별과 감정.

의의: 청나라 말기의 부패와 시대적 위기를 날카롭게 드러내며,

동시에 애국적 열정을 담아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