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13

150.貧賤之交莫相忘;糟糠之妻不下堂

150.貧賤之交莫相忘;糟糠之妻不下堂。 (빈천지교막상망 조강지처불하당) 가난할 때 사귄 벗은 잊지 말고, 곤궁할 때 함께 한 아내는 내쫓지 말라.《十八史略》, 後漢 光武帝 때 송홍의 말 이 문장은 《十八史略》에 나오는 원문으로, 「貧賤之交莫相忘;糟糠之妻不下堂。」 이다. • 貧賤之交莫相忘: 가난하고 신분이 낮을 때 사귄 친구를, 부귀해진 뒤에 잊지 말라는 뜻이다. 우정은 진실해야 하며, 처지가 달라졌다고 해서 배신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糟糠之妻不下堂: ‘糟糠’은 술지게미와 쌀겨 같은 거친 음식을 뜻하며, 곤궁한 생활을 상징한다. 곤궁할 때 함께해 준 아내를 부귀해진 뒤에 내쫓아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부부간의 변치 않는 정과 의리를 강조하고 있다. 배경이 말은 동한(東漢)..

149.若要洞房花燭夜;除非金榜題名時

149.若要洞房花燭夜;除非金榜題名時。 (약요동방화촉야 제비금방제명시) 신방의 꽃과 촛불을 밝히려면, 과거에 급제해야 한다. (출세해야 혼인 가능)《增廣賢文》收錄, 과거제 사회의 격언. • 洞房花燭夜: 신혼 첫날밤을 뜻하며, 인생의 큰 경사 중 하나를 상징한다.• 金榜題名時: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이름이 금榜(합격자 명단)에 오른 때를 의미하며, 출세와 영광을 상징함.• 전체 의미: 인생에서 가장 크게 축하할 만한 두 가지 기쁨은 바로 결혼과 과거 급제라는 뜻이다. 배경 설명• 《증광현문(增廣賢文)》은 명·청 시대에 널리 읽힌 아동용 교훈서로, 격언·속담·경구 등을 모아 사람들에게 처세와 도덕을 가르치려는 책이다.• 이 구절은 당시 사회에서 결혼과 과거 급제를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성취로 여겼..

148.怕小人不是無能;敬君子方是有德

148.怕小人不是無能;敬君子方是有德。 (파소인부시무능 경군자방시유덕) 민간 격언. 소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무능한 것이 아니며, 군자를 존경하는 것이야말로 덕이 있는 것이다. 《增廣賢文》收錄, → “소인을 두려워하는 것은 무능이 아니며, 군자를 존경하는 것이 곧 덕이 있는 것이다.” 출처와 배경: 《증광현문(增廣賢文)》, 또 다른 이름으로 《석시현문(昔時賢文)》, 《고금현문(古今賢文)》이라 불림.• 성격: 특정 저자의 저작이 아니라, 민간 지혜와 유교적 윤리를 집대성한 격언집.• 특징: 문장이 간결하고 의미가 깊어, 예로부터 아동 교육과 처세 지침으로 널리 사용됨. “증광현문을 읽으면 말을 잘하고, 읽으면 천하를 다닐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회화와 처세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짐. 문장..

147.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147.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궁재료시무인문 부재심산유원친) 가난하면 번화한 거리에 살아도 아무도 묻지 않고, 부유하면 깊은 산속에 있어도 먼 친척이 찾아온다. 《平妖傳》第一八回 원문 구절「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 窮在鬧市無人問: “궁핍하면 번화한 시장에 있어도 묻는 이가 없다” → 사람이 가난하면 아무리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어도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뜻.• 富在深山有遠親: “부유하면 깊은 산속에 있어도 먼 친척이 생긴다” → 반대로 부자가 되면 외진 곳에 살아도 친척과 친구들이 찾아와 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뜻.즉, 사람들의 태도가 부와 빈곤에 따라 달라지는 세태를 풍자한 말이다. 《평요전(平妖傳)》은 명나라 시대의 신마(神魔) 소설로, 저자는 나관중(羅貫中) 혹..

146.兩腳踢翻塵世路;一肩擔盡古今愁

146.兩腳踢翻塵世路;一肩擔盡古今愁。 (양각척번진세로 일견담진고금수)두 발로 속세의 길을 걷어차고, 한 어깨에 고금의 모든 근심을 짊어진다. (세상에 대한 울분과 고뇌 표현) 《增廣賢文》收錄, 민간 격언. • 「兩腳踢翻塵世路」: 사람은 세속적인 명리(名利)를 깨닫고 더 이상 속세에 얽매이지 않으며, 마치 두 발로 속세의 길을 걷어차고 초탈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一肩擔盡古今愁」: 인간 세상의 희로애락, 고금의 모든 근심과 슬픔을 마치 자신이 한 어깨로 모두 짊어지는 듯한 표현으로, 강렬한 비애와 책임감을 담고 있다. 문학적 특징• 대구가 정교함: 위아래 구절이 구조적으로 유사하여 거울처럼 대응한다.• 감정이 깊음: 속세를 초탈하는 자유로움과 동시에 인간의 근심을 짊어지는 무거움이 함께 ..

145.強中自有強中手;惡人須服惡人磨

145.強中自有強中手;惡人須服惡人磨。 (강중자유강중수 악인수복악인마) 아무리 강한 자라도 더 강한 자가 있고, 악인은 반드시 더 악한 자에게 제압당한다.《三國演義》第17回, 元·無名氏 《隋何賺風魔蒯徹》 이 구절은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유명한 말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強中自有強中手: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그보다 더 강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는 항상 더 뛰어난 자가 존재한다는 뜻.• 惡人須服惡人磨: 악한 사람은 반드시 더 악한 사람에게 제압당한다.→ 악행을 일삼는 자도 결국 더 큰 악에 굴복하게 된다는 의미. 이 말은 세상에 절대적인 강자나 악인은 없으며, 항상 그보다 더 강하고 더 무서운 존재가 있다는 교훈을 전한다. 《삼국지연의》 속 인물들의 권력 다툼과 ..

144.不如意事常八九;可與人言無二三

144.不如意事常八九;可與人言無二三。 (불여의사상팔구 가여인언무이삼)인생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열에 여덟아홉이고,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세 가지뿐이다.《晉書·羊祜傳》, 南宋 方岳 《別子才司令》, 明 高明 《琵琶記》 • 不如意事常八九: 불여의한 일은 항상 열 가지 중 여덟아홉 가지나 된다->인생에서 대부분의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可與人言無二三: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세 가지밖에 없다->그 많은 불만과 어려움 중에서도 실제로 남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은 극히 적다. 즉, 세상살이는 대체로 불만족스럽고, 그 속내를 다 드러낼 수도 없다는 인생의 진리를 담은 말임. 《진서·양호전》은 서진의 명장 양호(羊祜)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전기다. 그는 덕망과 청렴으로..

143.善惡到頭終有報;只爭來早與來遲

143.善惡到頭終有報;只爭來早與來遲。 (선악도두종유보 지쟁래조여래지)선악은 결국 반드시 보응이 있으니, 다만 빠르냐 늦으냐의 차이일 뿐이다. 「善惡到頭終有報;只爭來早與來遲。《石點頭·卷八》, 《二刻拍案驚奇》」선악은 끝내 반드시 보응이 있으니, 다만 그 빠름과 늦음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 《석점두·권8》, 《이刻拍案驚奇》 즉, 선한 행위든 악한 행위든 결국에는 그에 맞는 결과가 돌아오며, 단지 그 시기가 빠르냐 늦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뜻이다. 《石點頭·卷八》와 《二刻拍案驚奇》는 모두 명나라 말기에 쓰인 대표적인 擬話本(의화본) 소설집으로, 사회 현실을 풍자하고 ‘善惡有報(선악유보)’라는 인과응보 사상을 강조한 작품들이다. 《石點頭·卷八》• 저자: 필명 天然痴叟(천연치수), ..

142.龍遊淺水遭蝦戲;虎落平陽被犬欺

142.龍遊淺水遭蝦戲;虎落平陽被犬欺。 (용유천수조하희 호락평양피복기)용이 얕은 물에 들어가면 새우에게 놀림을 당하고, 호랑이가 평지로 내려오면 개에게 업신여김을 받는다. (영웅도 몰락하면 소인에게 모욕당함)이 구절은 중국의 고전 격언집 《증광현문(增廣賢文)》에 실린 유명한 민간 속담이다. • 龍遊淺水遭蝦戲-> "용이 얕은 물에 놀면 새우에게 희롱당한다."→ 본래는 위풍당당한 용이지만, 환경이 불리하면 작은 새우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는 뜻• 虎落平陽被犬欺->"호랑이가 평지에 떨어지면 개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 강력한 호랑이라도 산을 벗어나 힘을 잃으면 개에게도 괴롭힘을 당한다는 의미다. • 권세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형세가 불리하거나 처지가 낮아지면 작은 존재에게도 무시당할 수 있..

141.踏破鐵鞋無覓處;得來全不費工夫

141.踏破鐵鞋無覓處;得來全不費工夫。 (답파철혜무멱처 득래전불비공부) (본130과 중복).쇠신을 다 닳도록 찾아다녀도 얻지 못하던 것을, 뜻밖에 아무런 수고 없이 얻게 된다. 踏破鐵鞋無覓處;得來全不費工夫。《警世通言·金令史美婢酬秀童》, 《水滸傳》《경세통언·금영사 미비 수수동》, 《수호전》 이 문장은 성어의 의미와 함께 출전(《警世通言》과 《水滸傳》)을 함께 밝히고 있는 구절이다.1. 한국 속담과의 연결• “가는 날이 장날이다” → 어떤 일을 하려는 날에 뜻밖의 일이 겹쳐 계획이 꼬이는 상황을 비유. 예상치 못한 우연의 힘을 보여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해 일을 해치우는 상황. 성어의 ‘뜻밖에 얻는다’와 유사.• “등잔 밑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