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46.兩腳踢翻塵世路;一肩擔盡古今愁

甘冥堂 2026. 2. 1. 20:38

146.兩腳踢翻塵世路一肩擔盡古今愁

     (양각척번진세로 일견담진고금수)

두 발로 속세의 길을 걷어차고, 한 어깨에 고금의 모든 근심을 짊어진다.

(세상에 대한 울분과 고뇌 표현) 增廣賢文收錄, 민간 격언.

 

• 「兩腳踢翻塵世路: 사람은 세속적인 명리(名利)를 깨닫고 더 이상 속세에 얽매이지 않으며,

마치 두 발로 속세의 길을 걷어차고 초탈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 「一肩擔盡古今愁: 인간 세상의 희로애락, 고금의 모든 근심과 슬픔을 마치 자신이

한 어깨로 모두 짊어지는 듯한 표현으로, 강렬한 비애와 책임감을 담고 있다.

 

문학적 특징

대구가 정교함: 위아래 구절이 구조적으로 유사하여 거울처럼 대응한다.

감정이 깊음: 속세를 초탈하는 자유로움과 동시에 인간의 근심을 짊어지는 무거움이 함께 담겨 있다.

철학적 의미: 명리(名利)를 가볍게 여기라는 교훈과 동시에 인생의 고통이 보편적임을 일깨워 준다.

 

증광현문에서의 역할

증광현문은 다양한 격언과 경구를 모은 아동 교육용 책으로,

이 구절은 속세를 벗어나라는 가르침과 동시에 세상 사람들에게 인생의 고통을 깨닫게 하는

경계의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는 대장부는 마땅히 천하를 가슴에 품어야 한다는 기개와,

인생은 본래 괴로움이다라는 불교적 색채가 함께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