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47.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甘冥堂 2026. 2. 1. 20:39

147.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궁재료시무인문 부재심산유원친)

가난하면 번화한 거리에 살아도 아무도 묻지 않고, 부유하면 깊은 산속에 있어도

먼 친척이 찾아온다. 平妖傳第一八回

 

원문 구절

窮在鬧市無人問富在深山有遠親。」

 

窮在鬧市無人問: “궁핍하면 번화한 시장에 있어도 묻는 이가 없다사람이 가난하면

아무리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어도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뜻.

富在深山有遠親: “부유하면 깊은 산속에 있어도 먼 친척이 생긴다반대로 부자가 되면 외진 곳에 살아도

친척과 친구들이 찾아와 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뜻.

, 사람들의 태도가 부와 빈곤에 따라 달라지는 세태를 풍자한 말이다.

 

평요전(平妖傳)은 명나라 시대의 신마(神魔) 소설로, 저자는 나관중(羅貫中) 혹은

후대 작가의 이어쓰기라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요괴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영웅들이 이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며,

곳곳에 민간 속담과 세태를 반영하는 구절이 삽입되어 있다.

위의 문장은 그중 하나로 널리 인용되는 속담이다.

 

오늘날에도 자주 인용되며, 현실의 공리주의적 인간관계를 비판하는 데 쓰인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성공한 사람은 주목받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쉽게 외면당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세속적 냉정함을 경계하고, 진정성을 잃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