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44.不如意事常八九;可與人言無二三

甘冥堂 2026. 2. 1. 20:36

144.不如意事常八九可與人言無二三

     (불여의사상팔구 가여인언무이삼)

인생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열에 여덟아홉이고,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세 가지뿐이다.

晉書·羊祜傳, 南宋 方岳 別子才司令, 明 高明 琵琶記

 

不如意事常八九: 불여의한 일은 항상 열 가지 중 여덟아홉 가지나 된다

->인생에서 대부분의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可與人言無二三: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세 가지밖에 없다

->그 많은 불만과 어려움 중에서도 실제로 남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은 극히 적다.

 

, 세상살이는 대체로 불만족스럽고, 그 속내를 다 드러낼 수도 없다는 인생의 진리를 담은 말임.

 

진서·양호전은 서진의 명장 양호(羊祜)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전기다.

그는 덕망과 청렴으로 존경받았으며, 전략적으로는 오나라 정벌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

 

산동 태산 남성 출신의 명문가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학문에 능했으며, 청렴하고 겸손한 인품으로 알려짐.

조위와 서진 시기에 벼슬을 하며 중서시랑, 황문랑 등을 역임.

오나라와의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줄이고, 왕준·두예 같은 장수를 추천하여 훗날 오나라 멸망의 기반을 마련.

오나라 장수 육항(陸抗)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하며, 전쟁 중에도 약속을 지키고 포로를 돌려보내는 등 인덕을 보임.

 

임종 시 후계자를 천거하고, “불여의사 상팔구, 가여인언 무이삼(不如意事常八九可與人言無二三)”이라는 말을 남김.

사후 백성들이 그의 덕을 기려 세운 양공비(墮淚碑)’는 지금도 전해짐.

 

양호는 덕과 전략을 겸비한 인물로, 무력보다는 신뢰와 인덕으로 국경을 안정시켰다.

그의 정책과 인재 추천은 서진의 오나라 정복(삼국 통일)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후세에는 청렴하고 겸손한 모범 관료, 덕망 있는 장수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