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興亡 匹夫有責 (천하흥망 필부유책)
천하가 흥하고 망하는 데에는 하찮은 사람도 책임이 있다.
청나라 초기의 顧炎武(고염무)가 한 말이다.
나라를 지키는 일은 군주와 신하, 곧 고기를 먹는 자들이 도모할 일이지만,
천하를 지키는 일은 미천한 보통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나라가 이 꼴이 된 것도 누구를 탓할게 아니라, 우리 국민 개개인에게 책임이 있다니
정신을 올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여기서 파생된 '인인유책(人人有責)'은 현대 사회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이건 내 일도, 네 일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
단순히 "모두 책임지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격조 있고 책임감을 일깨우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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