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동의학

당뇨병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 5가지

甘冥堂 2008. 3. 25. 19:44

◎ 당뇨병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 5가지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은 '당뇨병 환자 증가 추세'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이 되면 당뇨병 환자가 7백22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전체 인구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된다는 계산이다. 또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별 통계연보>를 보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96년 7천9백57명, 2006년 1만1천6백 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이란 말 그대로 당분이 세포에 흡수되지 않고 혈중에 있다가 소변으로 배설되는 현상이다. 그런데 당분은 자동차의 휘발유와 같이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이 당분을 가지고 인체는 피도 만들고, 세포도 만들고, 힘도 내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발휘하고, 두뇌 활동도 한다.

그럼에도 생명과도 같은 당분을 인체가 사용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시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곡식과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당분은 자연 상태의 당분이다. 인간이 당분을 가지고 에너지원으로 삼는다고 해서 자연당분이 곧바로 인체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연당분이 인체의 에너지가 되기 위해선 일단 소화기관을 통해 포도당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 포도당을 가지고 인체는 피도 만들고, 세포도 만들고, 힘도 내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발휘하고, 두뇌 활동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연당분이 소화기관에서 포도당으로 바뀌고, 포도당이 피와 살로 생화학 변화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자연당분과 함께 이를 소화시키고 생화학 변화시키는 효소가 있어야 한다. 이 효소는 쌀의 경우만 보면 쌀눈과 쌀겨 속에 95퍼센트 들어 있고, 배유(胚乳)인 백미(白米)에는 5퍼센트 들어 있다. 따라서 백미식을 하면 자연당분이 포도당으로 바뀌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섭취된 당분을 인체가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사용할 수 없는 당분이 그대로 혈중에 남아 있으니 피가 끈적끈적하게 된다. 그리고  끈적끈적해진 피가 심장을 압박하게 되니 인체는 생존을 위해 부득이 당분을 소변으로 배설시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은 먹으나 세포엔 영양이 결핍되어 기력이 없고, 영양이 결핍되니 저항력이 상실되고, 세포를 만들 영양원이 없으니 노화된 세포가 썩어가는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이 무섭다는 것은 바로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에너지원인 당분이 세포에 흡수되지 않음으로써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이 상실되고, 나아가 인체가 모든 저항력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한편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역시 효소 결핍증을 유발하여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이들은 화학적으로 가공된 식품으로서 이들을 섭취하면 화학 독소로 인해 소화기관이 망가져 당분이 포도당으로 바뀌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주재료가 흰 밀가루란 점에서 근본적으로 효소가 결핍되어 있을뿐더러 화학 독소를 해독하기 위해 효소가 소모되는 현상이 가중되게 된다.


다음은 효소 결핍증을 해소하고 당뇨병을 치유할 수 있는 식품이다. 정백식(精白食)과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화학 양약을 금하고 이들 식품을 상복하면 분명 당뇨병이 치유될 것이다. 

 

1. 현미잡곡식
앞서 언급했듯이 현미의 쌀눈과 쌀겨에는 95퍼센트의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자연당분을 완벽하게 포도당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쌀눈에는 휘친산과 판토텐산 등 중금속 화학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가 독혈이 되고 인체가 화학 독소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쌀겨에 함유되어 있는 양질의 식이섬유가 체내의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키기 때문에 인체를 맑게 유지할 수 있다.

 

2. 발효식품
된장, 간장, 김치, 자연식초 등 발효식품은 효소의 보물 창고라 할 만큼 소화효소  생화학효소  해독효소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효소가 풍부하게 증식된 식품이다. 따라서 자연당분을 완벽하게 포도당으로 바꿀 수 있을뿐더러 완전 소화 흡수가 가능하여 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남아 있지 않게 된다. 또한 발효식품은 체내에 발효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인체 조직이 부패되지 않도록 해 주는 식품이기도 하다.

 

3. 해초류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초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효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필수 아미노산이 가미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해초류는 다양한 효소의 원료가 돼 인체의 신진대사기능을 항진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 배설시키는 효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4. 생즙
야채나 산야초나 과일 등의 생즙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들 생즙을 상복하면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없애고, 피를 말게 할 수 있다. 단 유의할 점은 채소나 과일 등에는 농약이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니 생즙을 내기 전에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또 과일의 껍질에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이용해야 한다.

 

5. 죽염
소금은 미네랄의 보고(寶庫)로서 인체에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수단이 된다. 또한 소화액의 주 재료이자 세포에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신진대사를 가능케 하는 물질이다. 나아가 천연 방부제로서 인체가 부패되지 않고 생신(生新)되도록 하는 물질이다. 죽염은 소금의 약성을 극강하게 높인 것으로서  인체의 영양 균형을 이루고, 비위장의 기능을 높이고, 세포의 생명력을 활성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