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1925년, 제네바에서 열렸던 '아동 복지를 위한 세계회의'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 공식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1954년부터 유네스코는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날(Universal Children Day)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5월 5일이 공식적으로 공포된 것은 1961년입니다.
그러고 보니 역사가 제법 오래되었군요.
노동절에 이어, 어린이 날이 지나면 곧이어 어버이 날, 앞서거니 뒷서거니 부처님 오신 날. 스승의 날...
각종 행사가 줄을 잇습니다. 가정의 달인 것입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여행객이 붐빈다고하니 내 마음도 푸근해집니다.
젊은이들이 일 할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열심히 쉬어야 재 충전도 되고 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중중하고 후줄구레한 묵은 것일랑 훌렁 벗어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모처럼 닥담을 합니다.
울긋불긋 꽃동네 ..
비바람에 황사가 심해진다는 예보를 보고 낙화되기 전에 몇 컷 담아 놓았답니다.
언제 보아도 시원한 호수공원.
벚꽃 진달래가 만발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아파트 앞 뜰에 철쭉이 핍니다.
감기로 근 일주일이나 기침 열,감기로 고생하던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으로 나갑니다.
공원 잔디밭에서 갓 피어나는 크로바를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호수가 별안간 다양해졌군요. 풍성합니다.
비누방울을 엄청 크게 만들어 놓고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비누방울을 만드는데 열중입니다.
애들 크는거 보면 금방금방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어리광만 부리더니 올해 별써 초등학생이 되었군요.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 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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