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 涼州曲 / 王翰
양주의 노래
蒲萄美酒夜光盃, 야광 잔에 포도주 좋은 술,
欲飲琵琶馬上催. 마시려고 하는데 말 위에서 비파를 연주하네.
醉臥沙場君莫笑, 술 취해 모래밭에 누었다고 그대 웃지 마시게,
古來征戰幾人回. 예로부터 정벌전쟁에서 몇 명이나 돌아왔나?
<涼州詞>제목도 있으며, 唐 악부명이다. <樂府詩集>에 의하면 <樂苑>을 인용하여, 이것은 개원 년중 서량부도독 郭知運이 조정에
진헌한 것이라고 한다.
涼州(양주): 지금의 감숙 무위.
蒲萄美酒(포도미주): 서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포도로 미주를 만들어 한 무제 때 이미 중국에 전해졌다.
夜光盃(야광배):<海內十州記>에 의하면, 周穆王 때, 서역에서 일찍이 백옥으로 만든 것을 進獻했는데 “光明照夜” “夜光常滿杯"라 했다.
여기서는 이것을 빌어 술잔의 맑고 정교한 것을 형용한 것이다.
琵琶: 劉熙의<釋名. 釋琵琶>에 의하면 비파는 말위에서 연주하는 악기.
催(최): 연주하다.
征戰(정전): 전쟁터에 출정하여 싸우다.
淸 陳婉俊의 <당시삼백수 補註>에는 “화통한 말을 써서 아픔을 배로 느끼게 했다."라고 했다.
[작자] 왕한 (생졸년 불상) 병주 진양 太原市 사람으로 자가 子羽이며 ‘王瀚’이라고도 한다.
景雲 원년(710) 진사에 급제했다. 가부원와랑, 仙州別駕가 되었다가 道州司馬로 좌천되어 가는 도중에 죽었다.
<全唐詩>에 13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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