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三峽謠
魏晋 民謠
朝見黃牛, 暮見黃牛. 아침에도 황우협을 보고, 저녁에도 황우협을 보네.
三朝三暮, 黃牛如故. 삼일 밤낮으로, 황우협은 여전히 그대로 있네.
註釋
三峽(삼협):巴东县 [Bādōngxiàn] 바둥현. 파동현. 파동 삼협을 가리킨다. 즉 장강중류에 廣溪峽, 巫峽과 西陵峽이 분포되어 있다.
黃牛(황우):황우협을 가리킨다. 이는 삼협 7백리 중의 한개 협. 지금의 호북성 의창현 서쪽에 있다. 故:원래의 모양
譯文
맑은 새벽 장강 상류의 황우협에서 출발하여, 배를 타고 순조로이 아래로 내려오네.
장강은 이곳에서 구불구불 흘러, 여러 번 둘러 배를 에워싸고 도는데,
저녁에 이르러서도 아직 산 위의 그 황우협 바위(石黃牛)를 볼 수 있다.
삼일 밤낮을 나아가도, 황우협 바위는 여전히 원래의 모습으로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