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聽彈琴

甘冥堂 2017. 10. 28. 07:23

044.聽彈琴

                唐 劉長卿

 

泠泠七絲上 (영령칠사상)   칠현금 위로 맑고 시원한 소리

靜聽松風寒 (정청송풍한)   조용히 들으니 솔바람 차갑구나

古調雖自愛 (고조수자애)   옛 노래 절로 사랑스럽지만

今人多不彈 (금인바불탄)   요즘은 타는 이 많지 않네.

 

 

註釋

松風寒:거문고 곡인<風入松>으로 거문고 소리가 소나무 숲으로 나부껴 聲色이 맑고 차가운 것을 가리킨다.

 

 

譯文

칠현금 위의 맑고 듣기 좋은 음악소리, 고요하게 들으니, <風入松> 같이 차가운 소리.

비록 나는 옛 곡조를 좋아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오히려 칠현금 타기를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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