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寄全椒山中道士

甘冥堂 2017. 10. 29. 07:33

049.寄全椒山中道士

                           唐 韋應物

                                  전초산중의 도사에게 부친다.

 

今朝郡齋冷 (금조군제냉) 오늘 아침 관사의 방이 싸늘한데,

忽念山中客 (홀념산중객) 문득 산속에 있는 친구가 생각나네.

澗底束荆薪 (간저속형신) 산골짜기 아래서 땔나무를 묶고.

歸來煑白石 (귀래자백석) 돌아와 흰 돌을 삶고 있겠지.

欲持一樽酒 (욕지일준주) 한 통의 술 가지고 가고 싶지만,

逺慰風雨夕 (원위풍우석) 비바람 치는 저녁을 멀리서 위로하네.

落葉滿空山 (낙엽만공산) 낙엽이 빈산에 가득 하니,

何處尋行跡 (하처심행적) 어느 곳에서 그대 행적을 찾겠나?

 

 

註釋

全椒:지금의 안휘 전초현에 있다. 성의 서쪽 30리에 神山이 있고, 깊은 동굴이 있어 도사의 居所가 되었다

 煑白石: 葛洪<신선전>백석 선생은 中黃 장인의 제자다. 일찍이 흰 돌을 삶아 식량으로 삼았다.”

전초산중의 도사의 맑고 고결함을 비유한다.

 

譯文

오늘 관사가 적막하고 한랭함을 느꼈는데,

홀연 산중의 친구가 생각난다.

내 생각에 그는 지금 산골짜기에서 땔나무를 묶어,

돌아와서는 반드시 흰 돌을 삶아 식량을 하겠지.

나는 한 병의 술을 가지고 방문하여,

이 비바람 치는 밤 그를 위로하고 싶다.

낙엽이 공활한 산림을 덮었는데,

또 그의 종적을 어디에서 찾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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