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自題墨竹

甘冥堂 2017. 11. 11. 08:59


097.自題墨竹

                         宋 劉延世

 

酷愛此君心 (혹애차군심) 이 대나무의 기질을 몹시 좋아하여

常將墨點眞 (상장물점진) 항상 먹으로 사진처럼 그린다.

毫端雖在手 (호단수재수) 붓끝이 비록 손안에 있어도

難寫淡精神 (난사담정신) 담박한 정신을 그리기 어렵다.

 

 

註釋

此君心:대나무의 기질. 點眞:사진

 

 

譯文

나는 매우 대나무의 그 평범하지 않은 기질을 사랑하여,

항상 두루마리를 펴고 세세하게 연마하여, 그 그림이 사진처럼 되게 한다.

화필은 비록 단단하게 손에 쥐고 있으나,

나는 오히려 그것으로 고결하고 담아한 정신의 형상을 종이위에 생생하게 그릴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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