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少年行 / 王維
【其二】
出身仕漢羽林郎 (출신사한우림랑) 한나라 우림랑으로 벼슬길에 나가
初隨驃騎戰漁陽 (초수표기전어양) 처음으로 표기장군을 따라 어양 전투를 치렀다.
孰知不向邊庭苦 (숙지하향변정고) 누가 알리오. 전장으로 향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縱死猶聞俠骨香 (종사유문협골향) 설령 죽더라도 오히려 협객의 뼈향기 남겨지네.
【注釋】
(1)羽林郎:한나라 금위군의 관명. 한나라 황실의 시위부대로 羽林軍이 있었으며
우림랑은 장교직인 금위군관禁衛軍官으로 대부분 權門勢族 자제였다.
(2)驃騎:곽거병을 가리킴. 前漢의 장군. 위청(衛青)의 조카로 武帝 때,
흉노(匈奴)를 토벌하고 큰 공을 세워 관군후(冠軍侯)로 봉해짐
(3)漁陽:옛날 유주. 한나라 때 흉노와 항상 접전하던 지방.
(4)邊庭: ‘변경지대의 관청, 변경지역’을 뜻하며 여기서는 전쟁터를 의미한다.
【譯文】
한조의 우림랑으로 종군하여,
장군을 따라 어양에서 악전고투하였다.
누가 알리오. 변방으로 갈 수 없는 고통을,
설사 전사하더라도 오히려 협객의 뼈 냄새는 남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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