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獨坐敬亭山 / 李白
경정산에 홀로 앉아
眾鳥高飛盡 (중조고비진) 뭇 새들 높이 날아가 버리고
孤雲獨去閑 (고운독거한) 외로운 구름 홀로 한가로이 떠가네.
相看兩不厭 (상간양불염) 마주봐도 서로 싫증나지 않는 것은
只有敬亭山 (지유경정산) 오로지 경정산 뿐이라네.
【注釋】
⑴敬亭山:지금의 안휘 선성 북쪽에 있다.
⑵獨去閑:혼자 가다. 閑: 偸閑(투한) 바쁜 중에 틈을 내다.
【譯文】
뭇 새들 높이 날아 하늘에 그림자 사라지고,
하늘에 외로운 구름도 한가로이 멀리 날아가네.
나와 경정산이 묵묵히 서로 바라보니 피차간 싫지는 않은데
나의 적막한 심정을 이해하는 것은 아마 저 수려한 경정산뿐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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