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구양수의 三多 다독(多讀) : 많이 읽고. 다작(多作) : 많이 쓰고. 다상량(多商量) : 많이 생각하라.
좋은글을 쓰고 싶다면
비법1: 많이 읽어라. 수많은 글쓰기 책들이 말한다. 읽기가 쓰기를 만든다.
비법2: 한 문장이라도 써라. 쓸 거리가 생길 때마다 무조건 메모부터 하라.
비법3: 반복하라. 반복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라.
“조금씩, 날마다, 꾸준히. 글쓰기의 세 가지 원칙이다.”
김윤식은 평생 원고지 스무 매를 새벽마다 썼고,
김탁환은 오전엔 어떤 연락도 받지 않고 잠수를 타면서 소설을 쓴다.
출발이 가장 중요하다. 독자의 눈길을 끄는 문장으로 시작하라.
“도입부는 도발적 생각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다음
서서히 정보를 늘리면서 독자를 붙들고 다음 문단으로 나가야 한다.”
이때 정보는 독자의 흥미를 붙잡을 수 있는 여러 실례를 말한다.
좋은 글은 사실 아닌 진실 다뤄
사실은 무시하면 안 되지만 결정적일 수 없다.
사실과 진실의 차이를 아는 것이 작가의 출발점이다.
좋은 글은 사실이 아니라 진실을 다룬다.
글은 독자와 함께 가는 여행이다.
버지니아 울프에 따르면
“누구를 위해 쓰는지 아는 것이 곧 어떻게 쓰는지 아는 일”이다
퇴고할 때 글쓰기 책들이 도움이 된다.
수사의 낭비는 글을 없어 보이게 한다. 마지막 순간에 쓸모없는 말을 줄여라.
이것으로 글은 좋아지고 논지는 선명해진다.
글쓰기 책을 하나쯤 마련해 체크리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의 글은 분명히 나아질 것이다.
SNS 시대 글쓰기는 작품 쓰기나 문서 쓰기와 다르다.
긴 글보다 짧은 글이 많이 쓰이고,
지금은 ‘소통하고 즐기고 설득하고 주목받기 위해’ 글을 쓴다.
즉각적 반응을 부르는 간결한 문장과 직관적 교훈이 효과적이다.
[출처: 중앙일보]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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