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山中留客 / 張旭

甘冥堂 2020. 3. 11. 16:14

094.山中留客 / 張旭

 

산중에 찾아온 벗을 머물게 하다

 

山光物態弄春暉 (산광물태롱춘휘) 산 빛과 만물의 모습 봄빛을 희롱하는데

莫爲輕陰便擬歸 (막위경음사의귀) 엷은 구름이 꼈다고 돌아가지 마시라

縱使晴明無雨色 (종사청명무우색) 설령 날이 청명하여 비 내릴 기색이 없다 해도

入雲深處亦沾衣 (입은심처역점의) 산중 구름 깊은 곳에 들면 또한 옷이 젖는다오.

 

 

注釋

山光:산의 빛나는 모양.

春暉봄 빛.

하지마라. 輕陰엷은 구름. 便擬歸돌아가려고 하다.

縱使설사 ~하더라도.

안개를 가리킨다.

    

 

譯文

산중의 풍경이 식물의 형태를 움직여 모두 봄빛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데

흐린 하늘이라 해서 돌아갈 필요는 없다.

설령 하늘이 청명하여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해도

산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그대 옷이 축축이 젖을 것이니.

 

 

作者

張旭: 생졸년 불상. 오군(지금의 강소 소주). 唐代의 위대한 서법가(서예가)이며

草書로 이름을 날려, 草聖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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