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江南曲 / 儲光羲

甘冥堂 2020. 3. 16. 21:00

102.江南曲 / 儲光羲

 

강남의 노래

其三  

日暮長江裏 (일모장강리) 해는 저물어 긴 강 속으로 들어가고

相邀歸渡頭 (상요귀도두) 서로 부르며 나루터로 돌아온다

落花如有意 (낙화여유의) 지는 꽃잎도 뜻이 있는 듯

來去逐輕舟 (내거축경주) 왔다 갔다 가볍게 배를 쫓아간다.

 

 

注釋

(1)渡头: 나루터. 归渡头: 배를 저어 집으로 오다.

 

 

譯文

석양이 서쪽으로 떨어져 강풍이 솔솔 부는데,

늦게 돌아오는 작은 배위의 청춘 남녀가 기뻐 서로 부르며 집으로 돌아온다.

낙화가 떨어져 흘러가는 것이 마치 정이 있는 듯

가까이 따라가며 떠나려 하지 않는다.

 

 

作家

儲光羲 : (706~763) 윤주 연릉(지금의 강소 금탑). 부득이 벼슬을 사양하고 종남산에 은거했다.

후에 산에서 나와 太祝에 임명되어, 세칭 저태축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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