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重送裵郞中貶吉州 / 劉長卿
배낭중이 다시 길주로 폄적되는 것을 송별하다
猿啼客散暮江頭 (원제객산모강두) 원숭이 울고 객들 흩어지는 어스름한 부두에
人自傷心水自流 (인자상심수자류) 사람들 상심하니 강물도 스스로 흐른다.
同作逐臣君更遠 (동작축신군경원) 함께 쫒겨난 신센데 그대 더 멀리 떠나야 하니
青山萬里一孤舟 (청산만리일고주) 청산 만 리에 외로운 배 한 척이로다.
【注釋】
⑴裴郎中:시인의 친구. 두 사람이 동시에 폄적되었다.
吉州:다스리는 곳이 지금의 강서 길안
⑵暮江:해 떨어지는 강변
⑶逐臣:폄적된 관리가 되어 동시에 경성을 떠나는 사람. 작가와 배낭중이 동시에 폄적되었다.
【譯文】
태양이 산 아래로 떨어지자 부두에 송별하는 사람들 이미 사방으로 흩어졌고,
강 양쪽 언덕에 원숭이 우는 소리 처량하고 슬프다.
곤곤히 흐르는 장강에 떠 있는 객선을 바라보며 홀로 상심한다.
함께 天涯 몰락한 친구는 오히려 더 멀리 폄적되었는데
만 리 청산에 일엽편주 외로이 멀리 떠나는 배는 점점 더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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