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送上人 / 劉長卿
스님을 보내며
孤雲將野鶴 (고운장야학) 외로운 구름이 야생 학을 보내니
豈向人間住 (기향인간주) 어찌 사람들 사는 곳을 향하랴?
莫買沃洲山 (막매옥주산) 옥주산 일랑 사지 마시라
時人已知處 (시인이지처) 이 시대 사람들 이미 그곳을 알고 있을 터이니.
【注釋】
(1)上人:중을 존칭하여 이른다.
(2)孤雲、野鶴:모두 외 속세를 떠난 스님을 이르는 말로 쓰였다.
(3)將:함께하다.
(4)沃洲山:절강 신창현 동쪽.
【譯文】
들의 학 외로운 구름 멀리 멀리 천공을 향해 나는데,
그들이 어찌 인간세에 머물랴?
스님은 마치 외로운 구름, 들이 학 같이 속세의 인연에 초월했으니
스님은 옥주산 밑을 사지 마시라.
왜냐면 그곳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복지명산으로 동경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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