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送上人 / 劉長卿

甘冥堂 2020. 3. 18. 19:27

105.送上人 / 劉長卿

 

스님을 보내며

 

孤雲將野鶴 (고운장야학) 외로운 구름이 야생 학을 보내니

豈向人間住 (기향인간주) 어찌 사람들 사는 곳을 향하랴?

莫買沃洲山 (막매옥주산) 옥주산 일랑 사지 마시라

時人已知處 (시인이지처) 이 시대 사람들 이미 그곳을 알고 있을 터이니.

 

 

注釋

(1)上人중을 존칭하여 이른다.

(2)孤雲野鶴모두 외 속세를 떠난 스님을 이르는 말로 쓰였다.

(3)함께하다.

(4)沃洲山절강 신창현 동쪽.

 

 

譯文

들의 학 외로운 구름 멀리 멀리 천공을 향해 나는데,

그들이 어찌 인간세에 머물랴?

스님은 마치 외로운 구름, 들이 학 같이 속세의 인연에 초월했으니

스님은 옥주산 밑을 사지 마시라.

왜냐면 그곳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복지명산으로 동경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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